키냅스에 MD 문서 불러오기·편집 기능 추가···클로드·커서 등 AI 에이전트 연동까지 지원
사이냅소프트(대표 전경헌)가 자사 AI 지식관리 플랫폼 '키냅스(Kynapse)'에 마크다운(MD) 문서를 원본 형식 그대로 불러와 편집하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8월 2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사내 여러 곳에 흩어진 MD 문서를 한데 모아 관리하고, 클로드(Claude)·커서(Cursor) 등 AI 도구와 연동하여 문서를 직접 탐색, 작성 및 수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마크다운은 텍스트만으로 서식을 표현하는 경량 언어로 주로 개발 조직에서 사용되어 왔다. 최근 생성형 AI의 보편화로 사람과 AI 모두 구조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는 마크다운의 활용성이 커지면서, 그 사용 범위가 비개발 직군 및 공공 부문으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행정안전부는 보도자료 배포 시 'MD 다운로드'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인공지능(AI) 친화적 보고서' 작성을 전면 도입하는 등 공공기관에서도 마크다운 포맷을 적극 도입하는 추세다. 하지만, 기존의 사내 MD 문서는 특정 조직의 저장소에 한정되어 타 부서에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업체 측에 따르면, 키냅스에 추가된 MD 불러오기 기능은 표, 코드 블록, 다이어그램, 수식 등 마크다운의 원본 서식을 손상 없이 유지한다. 특히 클로드 데스크톱, 커서 등 외부 AI 도구와 연동해 원본 문서가 수정될 경우 키냅스 내 문서도 최신 상태로 자동 갱신되어 파편화된 문서의 버전 관리 부담을 크게 줄였다.
마크다운 문법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원활한 편집이 가능하다. 편집 화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식 메뉴를 선택하기만 하면, 별도의 문법 학습 없이도 원하는 형태의 MD 문서를 직관적으로 완성할 수 있다.
AI를 활용한 문서 수정 시 작업 안정성도 확보했다. AI 에이전트가 문서 편집 과정에서 전체 본문을 다시 작성하는 대신 지정한 부분만 수정할 수 있으며, 지시가 모호할 경우 AI가 임의로 변경하지 않고 먼저 확인을 요청하는 '되묻기' 기능을 통해 원본 문서가 의도치 않게 훼손되는 것을 방지한다.
키냅스는 퇴사나 인사이동 시 발생하는 업무 노하우 유실을 방지하고, 메신저·공유폴더 등에 흩어진 사내 지식을 하나로 통합하는 클라우드 기반 AI 지식관리 플랫폼이다. 한글(HWPX) 및 MS 오피스 문서를 불러와 실시간으로 공동 편집할 수 있으며, 프라이빗 AI 어시스턴트 기반의 지능형 검색과 초안 자동 작성 등, 업무 자동화 지원을 통해 지식 자산화와 생산성 향상을 단일 플랫폼에서 제공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마크다운은 사람과 AI가 함께 이해할 수 있는 효율적인 문서 포맷”이라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키냅스가 부서 간 흩어져 있던 문서를 하나로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수행하고, 나아가 사람과 AI가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지식관리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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