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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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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픽, AI가 바꾸는 글로벌 인재 전략과 기업 경쟁력 조명한다
2026-08-27 김미혜 기자, elecnews@elec4.co.kr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AI 기반 인재 육성과 소통 혁신 통해 한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스픽이지랩스코리아(대표 코너 니콜라이 즈윅)가 주한미국상공회의소(회장 겸 대표이사 제임스 김, 이하 ‘암참’)와 함께 8월 26일 오후 서울신라호텔에서 글로벌 인재 육성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AI 활용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혁신의 중심에 ‘사람’을 두고,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을 인재 경쟁력과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연결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기업 경영진과 인사 책임자들은 AI가 인재 육성과 사내 소통, 글로벌 협업 방식에 가져올 변화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는 설명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한국 기업들이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으로 사업을 넓혀가는 가운데, 이날 논의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는 데 필요한 인재 역량에 초점을 맞췄다. 연사들은 원활한 소통과 AI 활용 능력은 물론,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지닌 구성원들과 협업하는 역량이 해외 사업 확대를 장기적인 성과로 이어가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코너 즈윅(Connor Zwick) 스픽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와 권오형 암참 부회장 겸 퀄컴 테크놀로지스 수석부사장·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총괄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AI 시대의 인재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행사의 핵심 화두를 제시했다.


코너 즈윅(Connor Zwick) 스픽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암참은 지난 70여 년간 한·미 양국의 정책 및 투자 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써왔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또 하나의 핵심은 기업 구성원들이 해외에서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에는 전 직원에게 글로벌 역량 교육을 제공하는 데 막대한 비용이 들어 일부 임원에게만 교육 기회가 주어지는 경우가 많았다”며, “하지만 AI가 교육의 비용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면서, 이제는 과거 수십 명을 교육하던 비용으로 1만 명의 임직원에게 각자의 업무에 맞춘 개인별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권오형 암참 부회장은 “기술만으로 혁신을 이끌 수는 없다. 기술의 진정한 가치는 이를 활용할 역량과 자신감을 갖춘 인재가 있을 때 비로소 실현된다”며, “한국 기업들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가운데, 기업의 성패는 기술 투자뿐 아니라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자신 있게 AI를 활용하며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의 구성원들과 협업할 수 있는 인재를 얼마나 잘 육성하느냐에 달려 있다”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암참은 앞으로도 급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기업들이 직면한 과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리더와 전문가들이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앤드루 수(Andrew Hsu) 스픽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는 기업의 소통과 경쟁 방식을 어떻게 바꾸는가(How AI Is Redefining the Way Companies Communicate and Compete)’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수 CTO는 AI가 영어 역량의 필요성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직무별 회화 연습과 실제 업무에 맞춘 콘텐츠를 통해 소통 오류에서 비롯되는 비즈니스 문제를 줄이는 한편, AI로 기존 업무의 속도만 높이는 데서 벗어나 일하는 방식 자체를 새롭게 설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독 코퍼레이션 최충남 팀장은 ‘AI 역량 강화에서 조직 혁신으로(From AI Upskilling to Workforce Transformation)’를 주제로 한독의 사례를 발표했다. 최 팀장은 AI를 도입하는 것과 조직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은 다르다고 강조하며, 리더십 전환과 실무 역량 강화, 실제 업무 적용, 성과 확산을 잇는 한독의 교육 체계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개인의 생산성 향상을 업무 방식의 재설계와 조직 전반의 역량 강화로 이어가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대담에서 즈윅 CEO와 EY 아시아 이스트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수연 전무는 ‘AI 열풍을 넘어: AI가 재편하는 기업의 글로벌 성장 방식(Beyond the Hype: How AI Is Actually Reshaping the Way Companies Grow Globally)’을 주제로, AI가 기업의 글로벌 성장 방식에 가져오는 실질적인 변화와 그 의미를 짚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프로그램은 네트워킹 세션으로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AI 기반 인재 육성과 조직 혁신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며 얻은 경험과 다양한 관점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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