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6’, AI 비전을 비즈니스 성과로 전환하기 위한 청사진 제시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기업의 주요 과제 및 업계 최신 트렌드 공유
"에이전틱 AI 시대, 급격히 늘어나는 토큰 비용은 온프레미스 및 데스크사이드 AI로 대응할 수 있으며 AI의 잠재력을 실질적인 생산성과 ROI로 전환할 수 있는 AI-레디 디바이스를 업무 환경에 도입해야 한다. 또한 조직 내 AI 도입이 확산될수록, 하드웨어 기반 다층 보호 등 엔드포인트 보안이 더욱 중요하다."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IT 업계 리더 및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6’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기조연설에는 SK하이닉스 주영표 부사장과 과학커뮤니케이터 장동선 뇌과학자가 초대 연사로 무대에 올랐으며, 델과 파트너사의 업계 전문가들이 브레이크아웃 세션과 전시 부스에서 다양한 솔루션과 데모를 선보였다.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6’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유상모 사장과 맷 던피(Matt Dunfee) 본사 수석부사장이 기조연설에 나섰다. 두 연사는 "이제 AI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델이 최근 진행한 연구 보고서 ‘2026년 모던 엔터프라이즈 레디니스 조사(The Modern Enterprise Readiness Study 2026’ 결과를 인용해 응답 기업의 87%가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66%는 향후 3~5년 뒤 자사가 속한 산업이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답하는 등 불확실성과 파괴적인 변화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맷 던피 수석부사장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3대 필수 과제로 ▲데이터센터의 현대화, ▲안전과 신뢰 바탕의 AI 확장 ▲현대적인 업무 환경 구현을 꼽았다. 그는 이어 설문에 참여한 국내 기업 중 72%가 ‘현재 데이터센터 환경이 대규모 AI 및 분석 워크로드를 지원하기에 충분치 않다’고 답한 결과에 주목했다. 실제로 응답자의 84%는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복잡성을 줄이기 위해서 여러 대의 구형 장비를 최신 서버 및 스토리지로 통합·전환하는 데이터센터 현대화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회장
보안과 거버넌스도 AI 도입 과정의 가장 큰 장벽 중 하나로 꼽혔다. 응답자의 75%는 AI 데이터와 관련된 정부 규제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느끼고 있으며, 65%는 이미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문제가 AI 도입을 지연시키거나 중단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주권과 통제에 대한 요구도 뚜렷했다. 60%는 제3자가 접근할 가능성이 있는 생성형 AI 도구에 자신이 소속된 회사의 중요한 데이터를 맡기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에이전틱 워크로드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개별 직원의 PC가 담당하는 역할이 훨씬 중요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국 응답자의 90%는 현대적인 디바이스가 회의 및 협업의 질을 크게 높인다고 답했으며, 87%는 노후 장비가 AI 앱 도입의 걸림돌이 된다고 답해, AI PC와 최신 디바이스가 향후 기업 전략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유상모 사장
오후에는 ▲AI ▲모던 데이터센터 ▲모던 워크플레이스로 구분된 3개 트랙에서 총 25개의 브레이크아웃 세션이 진행됐다.
‘AI’ 트랙에서는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대규모 에이전틱 AI를 운영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토큰 비용(토크노믹스) 및 리스크를 통제하고,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을 소개했다. 아울러 개념 검증(PoC) 단계에서 실제 프로덕션 환경으로 AI를 안전하게 확장하는 방법론과 ‘델 AI 팩토리(Dell AI Factory)’ 및 '델 AI 데이터 플랫폼(Dell AI Data Platform)' 기반의 올인원 AI 플랫폼 구축 방안도 다뤘다.

AI는 사용자가 입력한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하는 ‘챗봇’에서 사용자로부터 목표를 받아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AI에이전트는 사고하고 계획하는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하기에, 토큰 비용통제가 관건이다. 민감한 사내 데이터를 다룰 경우 데이터를 외부로 보내는 것도 기업에게 부담이 된다. Dell의 Deskside Agentic AI는 델의 고성능AI 시스템 및 워크스테이션, 그리고 NVIDIA의 에이전틱 AI 소프트웨어스택으로 구성되어있다. 사용자의 책상 위에서 사내 데이터로 에이전트를 직접 구축하고 실행하도록 돕는 솔루션으로, 외부 API 호출 비용과 데이터유출 발생 우려가 적다. 여기서 구축한 에이전트는 Dell PowerEdge 서버 기반 데이터센터까지 그대로 확장할 수 있다. 전시된 델 프로 맥스 위드GB10(Dell Pro Max with GB10)은 소규모 에이전트 프로토타입 개발을 위한 환경으로, 초기 테스트 및 개인단위 실험에 최적화되어있다. 델 프로 맥스 위드 GB300(Dell Pro Max with GB300)은 멀티에이전트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대규모워크로드를 운영하기 위한 제품이다.
‘모던 데이터센터’ 트랙에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비즈니스 연속성과 신뢰성을 보장하는 견고한 인프라 구축 방안을 다뤘다. 사이버 공격이나 장애 발생 시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는 사이버 복원력 확보 전략도 함께 소개했다. ‘모던 워크플레이스’ 세션에서는 AI 기반 업무 환경을 중심으로 PC·디바이스 관리, 생산성 향상 및 보안 등 미래형 업무환경 구축 방안을 조명함과 더불어, ‘델 데스크사이드 에이전틱 AI’로 기업 환경에서 AI 에이전트를 구동하는 방법을 선보였다.
솔루션 엑스포(EXPO) 전시장에는 기업의 AI 혁신을 위한 델 테크놀로지스의 최신 IT 솔루션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신제품, ‘델 파워스토어 엘리트(Dell PowerStore Elite)’의 데이터 절감 기술을 게임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델 파워스토어 엘리트 챌린지’ 존도 마련돼 관람객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혁신 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델 테크놀로지스 맷 던피 수석부사장
이와 함께 AMD,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 다올TS, 코오롱베니트, 메가존클라우드, 삼성SDS, 에스씨지솔루션즈,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 총판사 및 협력사 총 43개사가 스폰서로 참여해 전시 부스와 브레이크아웃 세션에서 자사의 솔루션들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다양성 및 포용성(D&I)’ 가치를 강조하는 ‘우먼 인 테크놀로지(Women In Technology)' 세션에는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원작자 이낙준 작가가 강연자로 올라 의사에서 작가로 과감히 전환한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 앞에서 자신만의 기준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과정을 공유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AI 도입이 일상 업무로 확산되면서, 생산성과 효율성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AI PC에는 강력한 AI 연산 성능과 직원 경험을 중심에 둔 설계, 미래 워크로드까지 대응할 수 있는 확장성이 요구된다. 올해 출시된 Dell Pro 기업용 노트북과 Dell Pro Precision 워크스테이션 신제품은 진화하는 업무 환경의 요구를 충족한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필드프로덕트 마케팅 정재욱 이사가 델 AI PC를 소개하고 있다.
유상모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사장은 "많은 기업들이 AI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적극 받아들이고 있지만, AI를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하면서 보안과 규제, 데이터 거버넌스, 인프라 준비도 등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델 테크놀로지스는 엔드-투-엔드 포트폴리오와 개방형 생태계를 통해 기업들에 장기적인 기술 로드맵을 제시하고, AI를 통해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와 함께, 델 커머셜 클라이언트 미디어 간담회가 열렸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의 정재욱 이사는 ’진화하는 업무 환경을 위한 Dell AI PC 및 Workstation‘ 이라는 주제로 신기술을 소개했다. 정 이사는 ▲AI 토크노믹스: 클라우드를 넘어 데스크사이드까지 ▲AI 네이티브 조직의 중심: AI PC ▲AI 확산과 엔드포인트 보안 등을 주제로 Dell Pro Precision Towers, Dell Pro Max with GB300에서 Dell Pro 5, Dell Pro 5 Micro까지 다양한 신제품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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