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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4 (금)
2026.08.14 (금)
구글, 코딩·에이전트 특화 ‘제미나이 3.7 플래시’ 선보여
2026-08-14 김미혜 기자, elecnews@elec4.co.kr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지식 작업·웹 개발 성능 강화...연말까지 입력 100만 토큰당 0.75달러


구글이 코딩과 에이전트 작업을 위한 AI 모델 ‘제미나이 3.7 플래시(Gemini 3.7 Flash)’를 공개했다고 8월 14일 밝혔다.


제미나이 3.7 플래시는 기존 제미나이 3.6 플래시 출시 이후 3주 만에 선보인 모델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지식 기반 작업, 웹 개발 워크플로우 전반에서 추론 능력과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특히 디버깅과 이슈 해결 등 코딩 작업 성능을 강화했다. 원샷(first-pass) 코드 정확도를 평가하는 프론티어코드 1.1 메인(FrontierCode 1.1 Main)에서 43.6%를 기록해 3.6 플래시의 34.4%를 웃돌았으며, 딥SWE v1.1(DeepSWE v1.1)에서도 65.3%로 기존 모델의 49.0%보다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


웹 개발에서도 적은 프롬프트만으로 기능적인 레이아웃과 완성도 높은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성능을 개선했다. UI 생성 시 스크린샷과 이미지, 디자인 시스템 등의 레퍼런스를 반영할 수 있으며, WebDev Arena 벤치마크에서는 Elo 점수 1,588점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금융·법률·생명과학 등 지식 집약적인 업무를 위한 추론 성능도 강화했다. 복잡한 문서 처리 능력을 평가하는 GDP.pdf 벤치마크에서는 34.0%를 기록해 3.6 플래시의 22.0%를 상회했으며, AutomationBench에서는 30.4%를 기록했다.


개발자 경험 측면에서는 지시사항 준수와 다단계 계획 수립, 툴 호출 기능 등을 개선해 엔지니어링 워크플로우에서 필요한 수동 개입과 재시도 횟수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글은 제미나이 3.7 플래시를 올해 말까지 프로모션 가격으로 제공한다. 가격은 입력 토큰 100만 개당 0.75달러, 출력 토큰 100만 개당 3.75달러다. 2027년 1월 1일부터는 각각 1.50달러와 7.50달러가 적용된다.


또 구글은 160여 개국의 구글 AI 프로(Google AI Pro) 및 울트라(Ultra) 구독자에게 제공되는 개인용 AI 에이전트 ‘제미나이 스파크(Gemini Spark)’에도 이날부터 제미나이 3.7 플래시를 적용한다.


업체 측에 따르면, 업데이트된 스파크는 구글 워크스페이스 앱과의 연동성을 높이고 복잡한 다중 스킬 워크플로우의 정확도와 출력 품질을 강화했다. 파일 취합과 이메일 초안 작성, 현황 문서 업데이트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제미나이 3.7 플래시는 구글 AI 스튜디오와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내 제미나이 API를 비롯해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트 플랫폼과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앱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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