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59

2026.08.14 (금)
2026.08.14 (금)
스텝하우, 건설 산업 맞춤형 AI 활용 모델 발굴해
2026-08-13 김미혜 기자, elecnews@elec4.co.kr

호반건설과 AI 기반 건설 문서 업무 효율화 실증 추진...실제 현업 적용 기반의 건설 산업 맞춤형 AI 활용 모델 발굴


스텝하우가 호반건설과 함께 건설 산업의 문서 기반 업무 혁신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5월 1일날 밝혔다. 스텝하우는 5월 열린 ‘2026 호반 넥스트 스타트업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를 계기로 호반건설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5월 1일부터 건설 문서 AI 활용을 위한 개념검증(PoC, Proof of Concept)을 시작했으며, 최근 킥오프 미팅을 통해 협업 방향과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건설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축적되는 방대한 문서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AI 기반 업무 환경을 검증하고, 건설 산업에 적합한 AI 활용 모델을 공동으로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건설 산업은 프로젝트 단위로 계약서, 공정 문서, 기술 검토 자료, 보고서, 정산 자료 등 다양한형태의 문서가 지속적으로 생성된다. 하지만 문서 유형과 저장 위치가 다양해 필요한 정보를 찾고 활용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기반 업무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스텝하우는 이번 실증에서 자사의 AI RAG Agent 서비스인 ‘Wissly AI(위슬리AI)’를 기반으로 문서 검색·분석 환경을 구축한다. 호반건설은 실제 현업 부서가 참여해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정의하고, AI 적용 시나리오와 검증 기준을 설계한다. 양사는 실제 업무 환경에서 생산성과 활용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Wissly AI는 기업 내부 문서를 AI가 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문서 업무 솔루션이다. PDF, Word, Excel, PowerPoint, 한글(HWP) 등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전처리·색인하고, 사용자의 자연어 질의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문서 요약, 비교 분석, 데이터 추출, 문서 생성 등을 지원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주요 검증 분야는 계약 조건 검토, 공정 현황 확인, 기술 자료 탐색, 보고서 작성 등 건설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문서 기반 업무다. 양사는 문서 탐색 시간 단축, 반복 업무 감소, 정보 접근성 향상 등을 중심으로 AI 도입 효과를 확인하고 향후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스텝하우 황성욱 대표는 “기업 내부에는 중요한 정보와 노하우가 담긴 문서 자산이 대규모로 축적되어 있지만 실제 업무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존재한다”며, “이번 협업은 단순히 AI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넘어 건설 현장의 실제 업무 과정에서 어떤 방식으로 AI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함께 검증하는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이어 “호반건설과 함께 건설 산업에 특화된 AI 활용 모델을 발굴하고, 축적된 문서 자산이 조직의 생산성과 경쟁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건설 프로젝트가 대형화·복잡화되면서 현업에서 관리하고 활용하는 문서와 정보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실증을 통해 AI가 실제 건설 업무에서 제공할 수 있는 가치를 검증하고, 현업 중심의 AI 활용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업무 생산성과 의사결정 효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100자평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