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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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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새 보안시스템으로 위협 지속적 인식·추론·대응한다
2026-07-28 김미혜 기자, elecnews@elec4.co.kr

‘프로젝트 퍼셉션’ 공개...레드팀·블루팀·그린팀 에이전트 기반 폐쇄형 방어 체계 구현


마이크로소프트가 AI 시대의 보안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에이전틱 보안 시스템 프로젝트 퍼셉션(Project Perception)을 공개했다.


사이버보안의 작동 방식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자율형 시스템은 스스로 추론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며,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됐다. 반면 공격 비용은 낮아지고, 보호해야 할 대상의 규모와 속도, 복잡성은 계속 커지고 있다. 공격 양상도 달라지고 있다. 공격자는 취약점 악용을 더 빠르게 생성하고, 공격 캠페인을 더 넓은 범위로 확장하며, 이전보다 높은 효율성으로 공격을 전개하고 있다. 이처럼 AI, 에이전트, 머신 속도 공격이 확산되면서 인간을 중심으로 설계된 기존 보안 접근 방식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사이버 스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사이버 스택은 조직의 전체 디지털 자산에 걸쳐 위험을 지속적으로 인식하고, 방대한 맥락을 바탕으로 추론하며, 머신 속도로 조치를 실행하는 체계다. 또 환경 변화에 맞춰 학습하고 적응함으로써 조직이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보안의 핵심은 방어자의 판단과 실행에 있다. 새로운 보안 시스템은 방어자가 더 나은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보다 강력한 방식으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차세대 보안 시스템의 핵심은 더 많은 경고를 생성하는 데 있지 않고, 위험을 지속적으로 인식하고 추론하며 행동하는 능력에 있다는 설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방향성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퍼셉션을 개발했다. 프로젝트 퍼셉션은 AI 시대의 현실에 맞춰 설계된 새로운 에이전틱 보안 시스템이다. AI를 활용해 AI 기반 위협에 대응하도록 설계됐으며, 신호를 실시간 보호 조치로 전환한다.


업체 측에 따르면, 프로젝트 퍼셉션은 신호, 맥락, 모델, 특화 에이전트를 하나의 지속 학습형 방어 시스템으로 결합한다. 이를 통해 위험을 머신 속도로 추론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필요한 조치를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도 인간의 최종 통제권은 유지되며, 보다 강력한 보안 워크플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효과적인 방어를 위해 세 가지 관점을 함께 고려한다. 이는 공격자의 시각, 방어자의 위험 평가, 보호 체계가 시간이 지나며 개선되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이해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프로젝트 퍼셉션은 레드팀, 블루팀, 그린팀으로 구성된 세 종류의 특화 에이전트를 활용한다. 레드팀 에이전트는 공격자가 악용하기 전에 잠재적인 침해 경로를 식별하고, 블루팀 에이전트는 보안 맥락을 분석해 실질적인 위험을 판별한다. 그린팀 에이전트는 필요한 시정 조치를 수행하고 환경 전반의 방어 체계를 강화한다. 세 에이전트는 함께 작동하며 조직의 보안 태세를 지속적으로 발견, 평가, 개선하는 폐쇄형 루프 시스템을 구성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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