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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0 (금)
2026.07.10 (금)
메이사, 건설 현장 리스크 관리 AI가 수행한다
2026-07-10 김미혜 기자, elecnews@elec4.co.kr

국토부 ‘AX 스프린트’ 선정으로 40억 원 규모 상용화 과제 수행…'탐지-판단-조치-검증' 자율 완결하는 구조


메이사(대표 최석원·김동영)가 국토교통부의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AX 스프린트)' 국토·교통 분야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AX 스프린트'는 정부 11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범부처 최대 규모의 AI 전환(AX) 프로젝트다. 단기간 내 시장 출시가 가능한 AI 응용제품의 상용화를 집중 지원하며, 총 246개 사업에 7,540억 원이 투입된다.



업체 측에 따르면, 메이사는 국토·교통 분야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약 4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수행한다. 사업명은 '건설 공정·안전 관리 AI 플랫폼 상용화'이며, 수행 기간은 2026년 7월부터 12개월간이다.


이번 과제의 핵심은 토공·지형, 기초·구조물, 실내·지하 등 건설 전 공정 단계에서 드론, 실내 드론, 사족보행 로봇을 활용해 현장 리스크와 근로자 안전을 상시 감시하는 것이다. 특히 AI가 사람의 개입 없이 경고 방송과 물리적 조치까지 직접 수행하는 '자율 안전관리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메이사의 가장 큰 차별점은 '인지-판단-대응-검증'으로 이어지는 완결형 구조에 있다. 단순 탐지와 알람에 그치던 기존 솔루션과 달리, 건설 법령과 시방서를 학습한 도메인 특화 AI가 상황을 판단해 자율적으로 미션을 생성한다는 것이다.


이어 로봇이 마킹, 조작, 방송 등을 직접 수행하고 그 결과까지 스스로 검증한다. 이는 수백 개의 실제 건설 현장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된 국내 유일의 구조다. '설명 가능한 AI(XAI)'로서 판단의 법적 근거까지 확보해, 범용 솔루션이 단기간에 대체하기 어려운 높은 진입장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산업용 IoT 안전관리 기업 '무스마'와 비전 AI 올인원 플랫폼 '슈퍼브AI'가 기술 파트너로 참여하며, 국내 대표 건설사인 '현대건설'이 수요기업으로 직접 가세한다. 메이사는 현대건설 현장 실증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의 공인 성능평가를 거쳐, 조달청 혁신제품 등록을 추진함으로써 공공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연간 발생하는 건설현장 사망사고를 사전에 차단해 중대재해 예방에 크게 기여하는 한편, 기성 정산과 안전 보고서 작성 자동화 등으로 현장 생산성도 함께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메이사는 국내 상용화를 발판 삼아 일본, 중동, 동남아 등 글로벌 건설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메이사 최석원 대표는 "건설 안전은 더 이상 사람이 일일이 감시하고 대응하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며, "탐지에서 멈추지 않고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조치까지 완결하는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해, 건설현장 자율안전 분야의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 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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