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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4 (목)
2026.05.14 (목)
키사이트, 제조 초기 조립 결함 줄이는 가상 시뮬레이션 솔루션 발표
2026-05-14 김미혜 기자, elecnews@elec4.co.kr

FEM 전문지식 없이 조립 공정 가상 검증 지원...실제 시제품 제작 전 조립 공정 문제 조기 식별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는 5월 14일 ‘키사이트 어셈블리(Keysight Assembly)’를 발표했다. 이는 제조업체들이 조립 문제를 개발 초기 단계에서 식별하여 비용이 많이 드는 생산 문제로 이어지지 않도록 돕는 새로운 가상 프로세스 시뮬레이션 솔루션이라는 설명이다.


자동차 및 산업 제조 분야에서 생산 후기 단계의 조립 실패는 막대한 비용을 발생시키는 문제이다. 미국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리콜과 보증 청구로 인해 수십억 달러의 비용을 지출하고 있으며, 상당수의 결함은 실제 제작 단계에 이르러서야 표면화된다. 문제가 늦게 발견될수록 해결 비용은 더욱 증가하며, 이는 흔히 제품 출시 지연과 대규모 재작업으로 이어진다.



업체 측에 따르면, 자동차 OEM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키사이트 어셈블리’는 전문적인 유한 요소 모델링(FEM) 기술 없이도 가이드 워크플로와 템플릿을 통해 부품 배치, 클램핑, 결합 등 현장 프로세스를 엔지니어가 그대로 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실제 시제품 제작 전 단계에서 변형 및 치수 위험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시행착오를 줄여 생산 일정을 단축하고 제작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키사이트 어셈블리는 기존의 스탬핑(stamping)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와 통합되어, 엔지니어가 성형 단계부터 조립 단계까지 스탬핑 부품 데이터를 유지하고 생산 전 스캔 데이터와 결과를 비교 검증할 수 있게 해준다. 이는 제조 개발의 개별 단계들을 하나의 워크플로로 연결함으로써 변수를 더 일찍 감지하고 시뮬레이션과 실제 결과 간의 상관관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키사이트 가상 제조 부문 제품 관리 디렉터 마틸드 샤뱅(Mathilde Chabin)은 “엔지니어들은 부품이 생산 현장에 투입된 후, 변형이 발견됐을 때의 좌절감을 잘 알고 있다”라며, “기존 툴은 부품 수준의 분석에 그쳐 실제 어셈블리가 구성되는 방식을 반영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키사이트 어셈블리는 실제 생산 워크플로를 시뮬레이션하기 때문에, 수정이 쉽고 비용이 적게 드는 초기 단계에서 팀이 프로세스 민감도를 파악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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