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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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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산업연합회, 글로벌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기반 마련한다
2026-05-13 김미혜 기자, elecnews@elec4.co.kr

대만경제연구원과 ‘한-대만 AI 및 IT산업 협력 간담회’ 개최


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양승욱)는 5월 7일, 대만 경제 및 디지털 산업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핵심 싱크탱크인 대만경제연구원(TIER) 및 대만 디지털산업부(MODA) 관계자들과 함께 ‘한-대만 AI 및 IT 동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과 대만의 ICT 및 SW 산업을 대표하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FKII)와 대만경제연구원이 주최하였고, 대만정보서비스산업협회(TISSA), 대만 디지털산업부가 참여하여 양국의 AI 산업 현황을 진단하고, 실질적인 기술 협력 및 교류를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는 설명이다.



양국은 AI 기술 발전과 도입 확산으로 기업들이 AI 전환(AX)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 AI투자에 대한 불확실성 △ AI 사업에 적합한 원가 산정 및 대가 체계 표준 부재 등이 주요 병목 구간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공감하며 업계 표준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만, ‘AI 기본법’ 시행 및 중소기업 전용 ‘AI BOX’ 플랫폼 등 선제적 정책 소개

 

대만 측은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인 ‘AI 기본법’의 주요 내용과 위험도 기반(Risk-Based) 분류 체계에 대해 공유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AI 도입 문턱을 낮추기 위한 ‘AI BOX(AI Business Open Exchange)’ 운영 사례가 눈길을 끌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AI BOX는 정부가 적격 중소기업에 디지털 포인트를 지급하여 AI 모델을 쇼핑몰처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매칭 펀드 방식의 플랫폼이다. 또한, 대만은 GPU 자원 지원을 통해 현재 266개의 AI 모델을 육성하고 이 중 80개를 상용화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 문제 해결 중심의 인재 양성 사업이 이슈 

 

양측은 AI 산업 발전의 핵심인 ‘인재 양성’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최근 각국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기업이 제기한 실제 산업 문제를 정의하고 기업 내부 데이터를 활용해 해결하는 문제 중심 학습(PBL) 기반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기업의 인재양성 사업 참여를 위한 민관 협력과 인센티브 제공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미팅은 양국의 AI 정책과 민간 시장의 고민을 가감 없이 공유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대만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대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한국 IT 서비스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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