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연·공 협력 확대 통해 한국 반도체 인재 생태계 판 확장...미래 인재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 기여
램리서치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협력해 새로운 반도체 공정 설계(Process Integration) 전문가 양성 과정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산·연·공 연계를 기반으로 한 국내 반도체 인재 양성 협력을 한층 확대한다는 것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램리서치가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추진해 온 협력을 기반으로, 자사 시뮬레이션·모델링 플랫폼인 ‘세미버스 솔루션(Semiverse® Solutions)’을 활용한 가상 공정 환경 기반 학습(virtual twin?based learning)을 제공한다.

세미버스 솔루션은 첨단 장비와 공정 환경을 가상으로 구현해, 대학 교육 현장에서 현실적인 제약으로 인해 제공하기 어려웠던 반도체 공정 전반에 대한 이해와 실습 경험을 가능하게 한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과 교육 간의 간극을 줄이며, 중·장기적인 반도체 인재양성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아 왔다는 설명이다.
최근 반도체 제조 공정이 고도화되고 미세화가 심화되면서 공정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공정 설계 역량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개별 공정 단계에 대한 이해를 넘어 전체 공정 흐름을 통합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세미버스 솔루션 소프트웨어를 통해 참가자들이 가상 공정 설계 트윈 환경 내에서 고도화된 공정 분석 및 최적화를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돼, 이론과 실습을 연계한 실질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반도체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자 및 재직자 가운데 공정에 대한 기초 역량을 갖춘 인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론과 실습을 연계해 공정 설계 전반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며 연간 3회 이상 운영을 통해 첫해 약 100명 내외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일 기업 주도의 교육 이니셔티브를 넘어 산업계·연구·공공기관이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참여하는 협력 모델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이를 통해 국내 반도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인재 양성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램리서치는 글로벌 기술 리더십과 국내 현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반도체 산업의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준홍 램리서치코리아 한국 법인 총괄 대표이사는 “최근 반도체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고급 공정 설계 인재에 대한 수요도 전례 없이 확대되고 있다”며, “램리서치는 대학과의 협력을 넘어 산업계, 연구기관, 공공 부문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모델로 범위를 확장해 이러한 성장 흐름을 뒷받침할 실질적인 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기반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이번 공정 설계 프로그램은 글로벌 현장의 경험과 국내 산업 수요를 연결해 한국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 전무는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기업과 산업계·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해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 모델을 구현한 사례”라며, “반도체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재 양성 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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