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59

2026.02.10 (화)
2026.02.10 (화)
육송, 대구 ‘어나드 범어’에 전기차 화재 확산방지 시스템 46대 구축
2026-02-10 김미혜 기자, elecnews@elec4.co.kr

단일 주거 단지 최대 규모… 전기차 화재 대응 안전 인프라 확산


육송㈜(대표 박세훈)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주상복합단지 ‘어나드 범어’에 전기차 화재 확산방지 시스템 46대를 설치했다고 2월 10일 밝혔다. 이는 단일 아파트 및 주상복합 단지 기준으로 최대 규모의 전기차 화재 대응 설비 구축 사례다.


육송은 시스템 본격 운영에 앞서 입주민을 대상으로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 전기차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화재 감지부터 자동 방수에 이르는 대응 과정을 공개했으며, 지하 주차장 환경에서도 신속한 화재 진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입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육송의 전기차 화재 확산방지 시스템은 온도 상승과 불꽃 등을 감지하는 복합 감지 방식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화재 징후가 감지되면 차량 하부에 설치된 8개의 냉각 노즐을 통해 분당 240리터(L), 3.5kgf/cm² 이상의 압력으로 소화수가 분사돼 화재 확산을 차단한다. 소방 장비 접근이 제한적인 지하 주차장에서도 골든타임인 10분 이내에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특히 ‘전기차 하부 냉각 주차베드 및 시공 방법’ 등 관련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건물 구조와 환경에 맞춘 맞춤형 시공이 가능하다. 육송은 어나드 범어를 비롯해 신반포 오티에르, LG사이언스파크 내 LG전자·LG생활건강 사업장, KT 광화문 WEST 빌딩 등 전국 300여 개 현장에 해당 시스템을 구축했다.


올해 3월부터 지하 주차장의 습식 스프링클러 설비 설치가 전면 의무화됨에 따라, 수도권은 물론 지방 주요 도시의 공동주택과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전기차 화재 대응 설비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박세훈 육송 대표는 “전기차 보급 확대와 함께 화재 안전에 대한 요구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각 시설의 환경과 구조에 최적화된 전기차 화재 대응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보다 안전한 주거·업무 환경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100자평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