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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6 (월)
2026.01.26 (월)
레노버, 실무에 즉시 활용하는 '추론 단계' 초점 맞춘 AI 인프라 전략 공개
2026-01-26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서버·플랫폼·서비스 묶은 하이브리드 전략으로 엔터프라이즈 AI 실행 장벽 낮춰


레노버가 기업 환경에서 AI를 ‘학습하는 단계’를 넘어, 실제 업무에 즉시 활용하는 ‘추론 단계’에 초점을 맞춘 엔터프라이즈 AI 인프라 전략을 공개했다.


레노버는 AI 추론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신규 서버와 함께, 이를 실제 운영 환경에 배포·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과 서비스를 묶어 ‘하이브리드 AI 어드밴티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리테일 현장의 실시간 고객 분석부터 의료 현장의 즉각적인 진단 지원까지, 지연 없는 AI 실행이 요구되는 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AI 활용의 중심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 학습에서, 학습된 모델을 활용해 즉각적인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추론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 이는 AI에 투입된 투자를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전환하는 핵심 단계로, 클라우드·데이터센터·엣지 전반에 분산된 데이터를 어디에서 어떻게 실행하느냐가 경쟁력을 좌우한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 Futurum은 AI 추론 인프라 시장이 2030년까지 연평균 46%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레노버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데이터센터용 ‘씽크시스템’과 현장용 ‘씽크엣지’ 서버를 중심으로, 클라우드·온프레미스·엣지를 아우르는 AI 추론 환경을 제시했다. 고성능 GPU 기반 확장형 서버부터, 데이터가 생성되는 현장에서 저지연 추론을 수행하는 소형 서버까지 아우르며, 기업 규모와 산업 특성에 따라 유연한 구성이 가능하도록 했다.


하드웨어에 그치지 않고 플랫폼과 운영 방식까지 함께 제시한 점도 특징이다. 레노버는 AI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관리 체계를 통합한 ‘하이브리드 AI 팩토리’를 통해, 기업이 복잡한 설정 없이도 검증된 방식으로 AI 추론을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가상화 환경에서의 GPU 활용 최적화, 보안이 강화된 엔터프라이즈 AI 운영, 단계적 확장이 가능한 구조를 염두에 둔 접근이다.


아울러 레노버는 AI 도입 전 과정에서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서비스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초기 설계부터 성능 최적화, 운영 지원, 사용량 기반 인프라 모델까지 포함해, AI를 ‘도입은 했지만 운영이 어려운’ 상황을 최소화하겠다는 설명이다.


레노버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그룹(ISG)을 이끄는 애슐리 고라크푸르왈라 사장은 “기업은 데이터를 쌓는 AI가 아니라, 즉시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AI를 필요로 한다”며, “추론 최적화 인프라는 실시간 의사결정과 보안을 동시에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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