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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9 (월)
2026.01.19 (월)
이노모틱스, IE4 고효율 산업용 모터 국내 공급 본격화
2026-01-19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연속운전 설비 중심 공급 확대… 전력 비용·탄소 저감 효과 기대


정부가 2026년을 목표로 IE4 등급 이상 전동기 사용 의무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이노모틱스가 IE4 등급 고효율 산업용 모터를 국내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


이번 정책은 산업 부문의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효율 개선 조치로, 국내 효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전동기에 대한 규제 강화를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 현장에서는 에너지 비용 절감과 설비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는 한편, 기존 설비 교체에 따른 투자 부담과 대응 전략 마련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고효율 전동기 규제가 본격화되고 있다. 유럽은 2023년부터 IE4 규제를 시행 중이며, 주요 산업 국가를 중심으로 전동기 효율 기준 상향이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국내 역시 2026년 IE4 의무화 시행을 앞두고 산업계 전반의 선제적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노모틱스의 이번 IE4 등급 모터 출시는 이러한 정책 및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이번에 선보이는 이노모틱스 IE4 등급 고효율 모터는 0.55kW부터 315kW까지의 2극·4극 제품과 최대 250kW까지의 6극·8극 제품으로 구성되며, 한국에너지공단(KEA) 효율 기준을 전 범위에서 충족한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기술적으로는 부분 부하 운전 조건에서 기존 대비 약 1% 수준의 효율 개선 효과를 제공한다. 이는 장시간 연속운전 설비에서 누적 전력 사용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2극 및 4극 모터 기준 평균 약 0.8% 수준의 역률 개선으로 정격 전류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평균 약 2dB 수준의 소음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최대 토크는 기존 대비 약 10% 향상돼 부하 변동이 있는 운전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운전을 지원한다.


IE3 대비 1~2% 수준의 효율 차이는 수치상으로는 크지 않아 보일 수 있으나, 연속운전 설비 비중이 높은 산업 현장에서는 장시간 누적 운전에 따라 전력 비용 절감 효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 신규 설비에 IE4 모터를 적용할 경우 추가 투자 비용에 대한 회수 기간 단축도 기대된다.


이노모틱스는 고객이 모터 교체에 따른 에너지 절감 효과와 투자 회수 기간을 검토할 수 있도록 평가(Evaluation) 도구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운전 조건과 사용 환경에 따른 효율 개선 효과를 비교·분석할 수 있다.


이노모틱스는 이번 IE4 모터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영구자석 기반 IE5 모터와 차세대 고효율 모터 개발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압 모터·드라이브 분야에서는 노후 가스·스팀 터빈 설비를 고속 모터와 고압 인버터 기반 전기 드라이브 시스템으로 대체하는 터빈 리플레이스먼트(Turbine Replacement) 솔루션을 통해 산업 부문의 에너지 효율 개선과 탄소 저감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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