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기술 테스트, 인증, 자동화 과제를 해결의 지원하는 스파이트런의 인수로 성장 기회 예상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스파이런트 커뮤니케이션즈 PLC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 CEO 사티시 다나세카란(Satish Dhanasekaran)은 “키사이트의 스파이런트 완전 인수는 키사이트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뜻깊은 일이다”라며, “키사이트의 설계, 에뮬레이션, 테스트 분야의 선도적인 전문성과 스파이런트의 위성 에뮬레이션, 포지셔닝, 네트워크 자동화 역량이 결합됨으로써, 고객에게 더욱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인수는 우리의 전략 실행 속도를 높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서 고객에게 한층 더 큰 가치를 전달 할 수 있도록 한다”라고 말했다.
스파이런트 커뮤니케이션즈 PLC(Spirent Communications plc)는 네트워크, 사이버보안, 포지셔닝 분야의 자동화 테스트 및 품질인증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스파이런트의 제품, 서비스, 관리형 솔루션은 5G, SD-WAN, 클라우드, 자율주행차 등 차세대 기술의 테스트,  인증, 자동화 과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거래의 총 인수 금액은 완전 희석 기준으로 약 11억 6천만 파운드(약 2조 원, 미화 약 14억 6천만 달러)에 달한다. 스파이런트 주주들은 주 당 총 202.5펜스를 지급받게 되며, 이에는 주당 199펜스의 현금 지급액과 기지급된 특별 배당금 3.5펜스가 포함된다.
스파이런트의 주식은 10월 17일부로 런던증권거래소에서 상장 폐지 되었으며, 향후 스파이런트의 운영 및 재무 실적은 키사이트의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그룹 (Communications Solutions Group)에 통합되어 보고될 예정이다.
이번 거래는 앞서 발표된 규제 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완료되었으며, 미국 법무부(DOJ), 영국 경쟁시장청(CMA), 프랑스 경제부, 독일 연방경제기후부,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SAMR) 등 주요 기관의 승인을 모두 획득했다.
미국 법무부(DOJ)와 체결한 동의명령(consent decree) 및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SAMR)과의 합의에 따라, 키사이트와 스파이런트는 스파이런트의 고속 이더넷, 네트워크 보안, 채널 에뮬레이션 사업 부문을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매각은 2025년 10월 16일 완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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