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웨이퍼 출하량의 회복세 시작 전망
지난해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2.7% 감소한 122억 6,600만 제곱인치를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6.5% 줄어든 115억 달러로 집계됐다.
SEMI가 추적 조사하는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에는 더딘 재고 조정으로 인해 웨이퍼 출하량과 매출액 모두가 다소 하락하였다. 하지만 올해부터 웨이퍼 출하량의 회복세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하반기부터는 강한 반등이 예상된다.
SEMI SMG(Silicon Manufacturers Group) 회장이자 글로벌웨이퍼스(GlobalWafers) 부사장 겸 최고 감사관인 리 청웨이(Lee chungwei)는 “생성형 AI 및 신규 데이터센터가 첨단 파운드리와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같은 메모리 반도체 수요를 견인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다른 최종 소비자 시장은 여전히 과잉 재고로부터 회복 중”라고 밝혔다.
연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및 매출 추이. 출처: SEMI (www.semi.org), 2025년 2월
또한 “많은 고객사의 실적 발표에서도 언급된 바와 같이, 산업용 반도체 시장은 여전히 강한 재고 조정 국면에 있으며, 이는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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