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 2024] 잘나가는 반도체 솔루션만 모았다는 ADI 부스에 가보니
  • 2024-10-24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아나로그디바이스는 22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한국전자전(KES2024)에 참가하여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다.

ADI 코리아의 차성근 상무는 KES2024 미디어 투어에 앞서 가진 간담회에서, "ADI 매출의 절반 정도가 인더스트리얼 영역에 포진되어 있다. ADI의 컴포넌트 자체가 거기에 적합하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인더스트리얼 영역에는 자동화 분야라든가, 헬스케어, 에어로스페이스, 테스트 장비 등이 포함되는데, ADI의 특화된 데이터컨버터나 OP앰프 등이 많이 적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차 상무는 특히, “ADI의 제품군이 지원하는 산업군이 이처럼 다양하다보니, 포트폴리오의 밸런스가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것이 우리 비지니스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전자전(KES2024)의 아나로그디바이스(ADI) 부스 모습. 

 
실제로 ADI의 2023년 매출(12.3B) 분포도를 보면 인더스트리얼(53%), 오토모티브(24%), 커뮤니케이션(13%), 컨수머(10%) 등 다양한 포션을 차지하고 있다.
 
차 상무는 ADI가 최근 포커싱하는 분야로 파워(Power) 영역을 꼽았다. “갈수록 특정 산업군 별로 제품이 분류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파워는 다르다. 모든 산업군에 걸쳐 있는 파워를 취급하다보면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할 수 있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ADI는 한국전자전 부스에 (주)더블유티테크놀로지코리아, (주)마크니카코리아 등 협력사와 함께 주요 10개 제품군을 집중 소개했다. 

주요 10개 제품군은 다음과 같다. 

▶Industrial
- TRINAMIC Motor (x3): X-Y Demo(TMC5272), Beer Demo(TMC4361), Pendulum (TMC4671+TMC6100)
- BMS Solution(x1): 48V, 100A BMS Solution for E-Bike, AGV (ADBMS6948)
- AC Meter/DC Meter(x1): Energy Metering and Power Quality (ADE7953, 9000, 9113)
- Vibration Sensor(x1): Wireless Smart Mesh Vibration monitoring with ADXL356

▶Automotive
- GMSL(Gigabit Multimedia Serial Link) – AUTO, Industrial, Robotics

▶Consumer
- AI MCU(x1): AI Microcontroller with Convolution Neural Network (MAX78000/MAX78002)
- Health Sensor Platform(x2): HR, ECG, PPG, Body Impedance Analyzer (MAX32668, MAX32674C)
 
ADI의 협력사인, (주)더블유티테크놀로지코리아의 이승규 FAE가 AC미터와 DC미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ADI 코리아의 차성근 상무는 "DC Meter의 경우, EV 충전할때 과금하게 되는데 얼마만큼 충전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ADI의 협력사인, (주)더블유티테크놀로지코리아의 김대중 FAE가 지능형 모션 컨트롤러 TRINAMIC을 소개하고 있다. 


ADI 코리아의 차성근 상무는 올해 포커싱하는 제품 중의 하나는 모터컨트롤러 제품이라고 말했다. TRINAMIC은 ADI가 합병한 맥심이 인수한 회사로 알려져 있다.

TRINAMIC 모터컨트롤러가 타사 제품과 다른 점은, 일반적으로 모터컨트롤러를 설계할 때 전문가의 지원이 많이 필요한데 비해 TRINAMIC 제품은 간단히 설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 차 상무는 하루이틀만 트레이닝 받으면 전문가 수준으로 설계할 수 있다며, 이러한 이점을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ADI의 협력사인, (주)마크니카코리아의 박상권 FAE가 바이탈 사인 모니터링(VSM)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ADI의 협력사인, (주)마크니카코리아의 황정필 FAE가 ADI Trinamic 모션 컨트롤러를 설명하고 있다. 

비어(beer) 데모는, 맥주가 담긴 잔이 굉장히 부드럽게 움직이는 모션 컨트롤러 기능을 보여준다. 차 상무는, 이러한 부드러운 모터컨트롤러도 트레이닝만 받으면 반나절 만에 엔지니어가 구현할 수 있다, 고 말했다. Pendulum 데모는, 최근 늘어나는 휴머노이즈 로봇에서 구현할 수 있는 예시를 보여준다.


GMSL(Gigabit Multimedia Serial Link) 솔루션

GMSL 솔루션은 ADI의 대표적 오토모티브 솔루션이다. 차 상무는 "어라운드뷰 모니터처럼, 비디오 영상을 ECU에 보낼 때 데이터 링크를 패러럴로 가져가면 워낙 많은 케이블이 필요하게 된다. 그러면 무게와 가격이 늘어나기 때문에 시리얼라이저, 디시리얼라이저로 처리해줘야 효율적이다"고 말했다.

(주)마크니카코리아의 박상권 FAE는 "(ADI가 인수했던) 맥심은 20년 이상 서데스(SerDes)를 만들어서 공급해 왔다. 시장에 수 억개가 공급된 제품이다. 그래서 신뢰성 측면에서 검증되었다"며, "타사와 비교했을 때, EMI 기능이 좋다고 말한다. EMI 문제는 보통 케이블, 시리얼라이저에서 발생하는데 맥심의 시리얼라이저에는 스프레드 스펙트럼이라는 보조 기능이 있어 EMI를 줄일 수 있다"고 차별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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