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콤아이앤씨 강석립 대표 "SDF 최적 솔루션 구현, 스마트팩토리 토탈 솔루션 공급할 것"
  • 2024-10-18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미라콤 솔루션 페어2024' 성료, 30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

“미라콤은 SDF 구현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공급하며,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에코시스템을 구축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스마트팩토리 토탈 솔루션 공급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

17일, 미라콤아이앤씨(대표이사 강석립)는 잠실 삼성SDS타워에서 'Miracom Soultion Fair 2024'(이하 MSF)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400여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미라콤은 소프트웨어 중심의 스마트팩토리(SDF) 혁신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강석립 대표이사, 미라콤아이앤씨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석립 대표이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발전 최종 단계는 SDF(Software Defined Factory)로 공장 내/외 요소들이 소프트웨어로 연결되고 제어되는 생산 현장의 궁극적인 진화의 모습이다”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주영섭 특임교수는 DX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대전환 시대를 맞아 SDF로의 획기적인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제조 시스템을 AI 기반 S/W 업데이트로 혁신하고 생산 모델을 전환하여 높은 수준의 운영 효율성과 유연성을 확보하는 게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기조연설에서 미라콤 이종원 전무는 핸드폰, 자동차를 예시로 들며 소프트웨어로 제조업 등 산업 현장이 변화하고 있다며,  "이 변화에 맞춰 미라콤의 솔루션(MES, EAI 등)을 업종별 특화된 형태로 고도화하겠다. 또한, AGV, OHT, 설비 등의 하드웨어를 S/W로 제어하고 AI, Digital Twin,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여 제조와 물류 현장에서 제품 품질을 개선하고, 비용 절감을 책임지겠다"고 전했다.

미라콤 관계자들이 데모 전시장에서 자사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미라콤 이영수 연구소장은 "미라콤의 차세대 솔루션은 SDF 구현을 목표로 플랫폼화하고, AI 기반 분석 기능, 디지털 트윈 플랫폼, 탄소량 관리 등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미라콤은 '미라콤 디지털 플랫폼'에 AL/ML, 엣지 컴퓨팅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하고, 국내외 파트너십을 확대하여 제조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미라콤은 350개 이상의 기업에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솔루션의 신뢰성과 성과를 입증해 왔다.

고객사인 LS일렉트릭 이기홍 매니저는 2011년부터 청주 공장 생산라인에 미라콤의 'Nexplant MESplus'를 적용하여 업무 효율과 품질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세계등대공장'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빅데이터와 AI 예측 기술을 활용하여 지능형 공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라콤 관계자가 Nexplant MESplus를 소개하고 있다.


미라콤 김이루 상무는 제조 현장에서 설비가 증가함에 따라 전체를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며, 물류 효율을 극대할 수 있는 S/W 중심의 자동화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영환 상무는 탄소중립 솔루션을 통한 Net-Zero 실현 전략을 소개했다. 미라콤이 추구하는 제조IT 솔루션의 핵심 요소로 표준 환산표 구축, 제조 에너지 원 수집, LCA기반 탄소량 추적, 실시간 분석과 학습을 통한 에너지 효율 실현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2개의 트랙, 총 8개 세션에서 △제조 AI △디지털 트윈 △스마트팩토리 컨설팅 △글로벌 식품기업 구축 사례 등 미라콤의 핵심 기술과 성공 사례들이 상세히 소개되었다. 또 현장 부스에서는 발표된 주요 솔루션의 데모가 시연되었고, 특히 디지털트윈 기반의 FMB DT모듈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솔루션 파트너사인 SAP, 지경솔루텍, VMS솔루션스의 전시 부스도 함께 운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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