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탄소중립 대응수준 및 우수사례 공유, 논의의 장 마련
올해 3회 차를 맞이하는 탄소중립 엑스포(EXPO)가 기후산업국제박람회로 거듭난다.
지난 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성황리에 개최된 탄소중립 엑스포는 올해는 산업부, 국토부, 과기부 등 12개 정부부처, 기관과 국내·외 360여개 기업들이 참가하여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라는 국제행사로 통합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2022년 탄소중립 엑스포 전시장 모습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부산 벡스코(5월25일~27일)에서 “탄소중립”이라는 메인 테마를 선정, 산업계의 탄소중립 대응수준 및 우수사례를 공유함과 동시에 국제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박람회는 부산엑스포 주제와 연계한 기후에너지분야 대규모 행사 개최를 통해 ‘2030 세계박람회’ 부산유치를 적극 지원하고자 개최된다.
기술관 등 5개 전시관과 부산 엑스포 홍보를 위한 EXPO홍보관으로 구성된다. 또한, 연계행사인 뉴욕타임즈 “A New Climate”와 폐막식을 장식하는 K-Pop 페스티발 “드림콘서트”도 열릴 예정이다.
벡스코 1전시장의 탄소중립관(탄소중립엑스포)는 탄소중립 관련 주요 산업별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탄소중립 특별관, 공공부문관, 민관부문관으로 구성된다.
탄소중립 특별관에서는 탄소중립 산업정책과 기업 지원제도를 공공부문관에서는 탄소중립 우수기술, 기술이전 및 사업화, 금융·세제 지원 내용을 그리고 민관부문관에서는 국내외 탄소중립 선도기업들과 함께 관련 신산업, 미래 모빌리티, 에너지효율, 자원순환 등 신기술·신제품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내용들을 확인하고 관람할 수 있다.
2023 탄소중립엑스포는 탄소중립엑스포 공식홈페이지(https://www.netzeroexpo.or.kr)에서 자세히 살펴볼 수 있으며, 5월 19일(금)까지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으며, 온라인 전시관에서도 엑스포 참여 기업들과 다양한 기술과 제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월말에 개최된 민·관 합동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추진 점검회의에서 대한상의 우태희 상근부회장은 “박람회는 우리 기업들의 우수한 탄소중립 기술력을 국제사회에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박람회는 더 나은 미래를 향한 2030 부산 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며, 세계적인 탄소중립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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