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리눅스 서버 및 임베디드 시스템 표적, 랜섬웨어 공격 급증
  • 2022-09-30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트렌드마이크로(지사장 김진광)가 2022 상반기 보안 위협 보고서를 발표해 리눅스 서버 및 임베디드 시스템을 표적으로한 랜섬웨어 공격의 급증을 경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에만 관련 공격이 전년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다.

존 클레이(Jon Clay) 트렌드마이크로 위협 정보 부문 부사장은 “새롭게 부상하는 위협 집단은 정밀한 공격 방식에 초점을 두고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키고 있다”며 “이에 따라 조직은 확장되는 디지털 공격접점을 매핑(mapping), 이해 및보호하기 위해 단일 통합 사이버보안 플랫폼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한다”고 말했다.



1.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 공격 탐지 급증

락빗(LockBit)과 콘티(Conti)를 포함한 주요 랜섬웨어가 전년 대비 500% 증가한 것으로 탐지돼 6개월 만에 탐지 횟수가 거의 두 배를 돌파했다. 이러한 서비스형 랜섬웨어 모델은 랜섬웨어 개발자 및관련자에게 상당한 수익을 창출했을 것으로 보인다.

2. 50개 조직 공격한 블랙 바스타(Black Basta)

랜섬웨어 공격 대상으로 중소기업이 점차 표적화 되고 있으나 여전히 대부분은 대기업을 공격해 ‘한탕’을 노리는 추세다. 랜섬웨어의 주요 공격 벡터 중 하나는 취약점 악용이다. 트렌드마이크로의 제로 데이 이니셔티브는 올해 상반기 동안 지난 해에 비해 23% 증가한 944개 취약점 대한 권고를 발표했다.

3. 멀웨어 도구 결합해 발전시키는 공격방법

APT 조직은 광범위한 인프라를 활용하고 여러 멀웨어 도구를 결합해 공격방법을 발전시키고 있다. 위협 행위자가 정교한 사이버 범죄 작업의 일부로 봇넷, 멀웨어, 그리고 이모텟(Emotet)을 통합하고 있다는 점을 10배가량 증가한 탐지 횟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4. 하이브리드 업무 방식 노린다

하이브리드 업무 방식이 IT 환경을 확장함에 따라, 패치 되지 않은 취약점은 많은 조직의 주요 관리 대상인 디지털 공격 접점을 증가시킨다. 특히나 부적절하게 설정된 환경 악용 및 클라우드 기반 암호화 마이닝, 그리고 위협 행위자가 멀웨어 트래픽을 라우팅하거나 피싱 웹 사이트를 호스팅하기 위한 클라우드 터널링 등의 신기술을 활용한 위협이 지속됨에 따라 클라우드 가시성의 중요가 대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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