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클라우다이크 이선웅 대표 “국산 클라우드 자존심 지킨다, 일단 1만개 고객사 확보가 목표”
  • 2022-01-06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특허받은 동기화 기술 적용한 클라우드 제공…구독형 서비스도 지원
 

LG전자에서 LG클라우드를 개발하였는데, 서비스가 접히면서 창업하게 되었단다.

이선웅 대표는 담담하게 말했지만 어디 쉬운 창업과정이있었던가. 러시아 주재원으로 파견되어 러시아 개발자들과 함께 LG클라우드를 개발했는데, 창업도 그들과 함께 한 사연도 있었다. 10년간 한국인과 러시아인이 동업하는 것도 흔치 않은 사례라고 소개했다. 현재는 각 법인이 독립해서 각각 한국과 러시아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선 웅 대표, 클라우다이크(Cloudike)

 


이 대표가 클라우드에 주목한 것은 시대의 트렌드와 무관치 않다. 더구나 코로나 상황은 클라우드의 중요성을 더하고 있다. 코로나 19 시대에 재택근무를 위한 업무 자료 공유 및 협업툴로 주목받고 있는 클라우드 파일 공유 서비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기관 및 기업들에서 필수 시스템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저장소를 주력으로 공급하는 국내 기업 ‘클라우다이크’의 가치는 빛을 발하고 있다. 이 대표 자신은,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이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산 클라우드로써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는 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클라우다이크(Cloudike)는 2013년 7월 설립된 클라우드 기술 전문 다국적 스타트업으로, 개인용·기업용 클라우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러시아 현지 개발자들로 이뤄진 연구 개발(R&D) 센터를 운영하고, 동남아 현지 직원을 고용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넥슨코리아 ▲CJ ▲HK이노엔 ▲테라펀딩 등이 사내(On-Promise)에 기업용 클라우드를 구축해 쓰고있다. 구독형(SaaS) 서비스의 경우 영상, 제조, 건설 관련 약750여개 중소기업이 기업용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있다.

Q.  클라우드 서비스가 주력인데 구체적으로 소개한다면.

회사의 주요 서비스는 회사명과 같은 ‘클라우다이크’이다. 기업용 클라우드 SaaS 서비스인 ‘클라우다이크’는 한국과 미국에서 특허받은 동기화 기술을 적용하여,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이 부담 없이 파일을 공유하고 동기화할 수 있도록 구독형 서비스(SaaS)로 제공한다. 고객이 직접 원하는 만큼의 용량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파일 공유 링크를 생성하여, 메신저를 통해 상대방에게 파일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공유받은 파일은 내려받지 않아도, 모바일이나 브라우저에서 바로 파일 내용을 볼 수 있다.
 

Q.  그렇다면 클라우다이크 서비스의 경쟁력과 차별성은 무엇입니까?

자사의 주력 서비스이자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다이크’는 MBC,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롯데건설, 모나미 등 다양한 산업군의 약 750여 기업에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 19사태로 인한 재택근무 확대로 인해 업무 자료 공유 및 협업 툴로 고객사의 니즈가 늘어나고 있다. 클라우다이크를 사용하는 고객사들이 언급한 주요 장점은 각종 스마트 기기를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열람 및 수정을 할 수 있다는 점, 모든 서비스 페이지마다 있는 기능을 설명하는 툴팁 제공 등을 들 수 있다.


Q.   클라우드 서비스는 무엇보다 보안도 중요할텐데.

클라우다이크는 차별화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안성도 강조하고 있다. 링크만료일/비밀번호/다운로드 수 제한 등의 설정을 통해 공유 시 다양한 보안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버저닝 기능을 통해 실수로 지워지거나 랜섬웨어 등으로 유실된 파일도 원클릭으로 손쉽게 복구할 수 있다. 실제로 고객사 중에 랜섬웨어로 인한 파일 유실을 클라우다이크의 버저닝 기능을 통해 복구한 사례도 있다. 한국과 미국에 클라우드 동기화 기술로 특허를 등록함은 물론, 지금까지 총 7건(한국5건, 미국 2건) 특허 출원 및 등록을 완료하였다.


Q.  제품과 더불어 회사의 경쟁력도 중요하다. 자랑으로 내세우고 싶은 면이 있다면.

클라우드 파일 공유의 핵심은 동기화 기술이다. 자체 동기화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한국과 미국에 특허 등록하였다. 국내에서 동기화 기능을 제공하는 곳은 자사와 네이버 2곳뿐이다. 나머지 서비스들은 네트워크 드라이브 형태이기 때문에 인터넷이 끊기면 아무런 일도 못 한다.

회사는 최근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가디언펀드(싱가포르) 등의 공신력 있는 기관과 투자자를 통해 25억 원 규모 시리즈 A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더불어 인프라 성능 분석, PC/Mobile SW 개발/ 오픈소스 개발 등 다양한 개발 직군의 인재를 채용하여, 서비스 품질 향상을 꾀하고 기업의 내실을 다지고자 한다.

더불어 회사는 직원의 복지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유연근무제, 매주 금요일 조기퇴근, 중/석식 무료 제공, 자율 복장 등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사내문화 측면에서도 회사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여, 직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효율적인 업무를 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클라우다이크를 사용하는 고객사들이 언급한 주요 장점은 각종 스마트 기기를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열람 및 수정을 할 수 있다는 점, 모든 서비스 페이지마다 있는 기능을 설명하는 툴팁 제공 등을 들 수 있다."

 

Q.  지금까지의 성과를 소개해 달라. 그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은.

회사의 주요 성과로는 공신력 있는 기관의 수상 소식과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2년 연속 선정 등을 들 수 있다. 성과를 말한다면, 클라우다이크는 지난 5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프로젝트’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혁신기업 1000 선정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국내 클라우드 기술의 대표 스타트업으로 인정받는 기점이 되었고, 이를 통해 국가 정책 금융기관의 지원을 통해 미래 핵심기업으로 도약할 기회도 얻었다.

또한 올해 3월 중소기업벤처부 주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도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를 통해 정부로부터 90%의 지원금을 받아 재택근무 환경을 구축한 여러 중소기업이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클라우다이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비대면 바우처 국민모니터링 평가 우수, 비대면 바우처 사업 고객 만족도 4.9점을 통해 사용 고객들도 클라우다이크로 간편하고 편리하게 파일공유 및 효율적인 업무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고객 서비스(Customer Service)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있다면, 사람이 직접 도와준다. 즉, 전화를 받고 원격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 준다. 저렴한 구독형(SaaS) 서비스에 자사처럼 고객 서비스를 지원하는 곳은 많지 않다. 직원들 동기부여를 위해 성과를 내면 반드시 보상한다. 회사의 경영 원칙으로 잘하는 직원들은 보상을 통해 의욕을 고취한다.
 

Q.  향후, 기업의 로드맵이 궁금하다.

현재 클라우다이크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현지에 직원을 고용해 동남아 시장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최대 텔레콤 기업인 ‘Telkom Sigma’에도 수출 계약에 성공해, 국내 클라우드 기업 최초로 글로벌 리서치 ‘Emerging Companies’에 소개되는 쾌거도 거머쥐었다. 최근에는 일본 시장진출을 준비 중이며, 전 세계적으로 클라우다이크의 이름을 알리고, 한국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회사의 단기적인 목표는 국내에 탄탄한 기반을 다지는 것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약 10,000개의 고객사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앞서 언급한 동남아 3개국과 현재 서비스 추진 중인 일본에 한국에서만큼 유의미한 성과를 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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