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디토닉 “비효율적 데이터를 새롭고 정교한 가치의 데이터로 바꿔 드립니다”
  • 2021-06-15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엔진, 높은 처리 속도와 정확성 창출

회사 이름부터 재밌다. Let's Tonic Data. '데이터'를 '토닉'하자는 의미로 데이터를 재밌게 가지고 노는 회사라는 뜻이란다. 디토닉 주식회사(대표 전용주)의 이름과 로고는 진, 토닉 음료를 의미한다. 진과 토닉 각각은 값싼 음료이지만 블렌딩하면 비싸고 세련된 칵테일로 변한다.
 
전용주 대표, 디토닉 주식회사
                              
디토닉은 고객의 원본 데이터를 회사의 부스팅 엔진과 결합하여 새롭고 정교한 가치를 창조한다. 2014년 현대자동차 사내벤처로 분사한 디토닉(www.dtonic.io)는 현재, 빅데이터 엔진 플랫폼을 개발하여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해당 산업분야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강소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엔진을 기반으로 현실의 공간 어디서나 존재하는 시간과 공간 데이터를 수집, 분석함에 있어 높은 처리 속도와 정확성으로 최적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예를 들어, 98% 비용을 절감한 현대자동차, 40배의 처리 속도를 향상한 한국교통안전공단, 코로나 역학조사 시간(24시간 -> 10분 이내)을 단축한 질병청의 사례가 있다.

            
데이터 처리 특화 가속 엔진 “Geo-Hiker”

4차 산업 시대가 되면서 데이터는 원유와도 비견되는 중요 비즈니스 자원으로 떠오른다. 그 중에서도 시공간 데이터는 데이터의 80%나 차지하고 있으며, 일상생활 곳곳에서 발생하고 활용되고 있으며, 작게는 우리 몸속부터 전세계의 다양한 산업군, 심지어 우주까지 존재한다.

하지만 시공간 빅데이터의 처리는 모든 빅데이터 중 가장 느리고 비효율적이다. 그뿐만 아니라 시공간 빅데이터의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였다. 이에 전용주 대표는 이 분야에 충분한 기회가 있다고 판단했다. 전 대표에게 비즈니스 이야기를 들었다.

Q_ 먼저, 회사의 주요 제품을 소개한다면.

우리가 개발한 “Geo-Hiker”는 시·공간 속성에 맞춘 최상의 인덱싱 알고리즘이 적용돼 있는 데이터 처리 특화 가속 엔진이다. 시·공간 빅데이터를 처리함에 있어 시간 및 공간 연산과 머신러닝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데이터 처리에 있어 획기적인 속도 향상과 비용 절감을 제공하는 최적의 시·공간 빅데이터 솔루션이다. “Geo-Hiker”시·공간 데이터가 존재하는 기상, 교통, 도로, 차량, 드론 정보 등의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며 수집ㆍ적재와 처리 시, 하이브리드 기반의 고속 분산 병렬 처리를 통해 속도 및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Q_ 데이터 처리 특화 가속 엔진이라는 개념이 생소하다.

디토닉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 맞춤형이면서 동시에 통합 솔루션이라는 점이다. 범용 데이터 분석툴을 제공하는 경쟁업체 제품의 경우 데이터 처리 속도가 느릴 뿐만 아니라 고객의 시공간 빅데이터 처리를 위한 별도의 툴이 필요하게 된다. 이와 달리 디토닉의 Geo-Hiker는 고객이 이미 보유한 데이터 시스템 내부에 설치되고, 개별화된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디토닉은 경쟁사보다 훨씬 더 많은 기능과 60여 개가 넘는 알고리즘을 보유하고 있다. Geo-Hiker를 적용하여 도출한 혁신 기술로는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지능형 역학조사 시스템 및 통합패키지(K-EISS)”, “ESL(Electronic Smart Label 전자 가격표시 장치) 솔루션”이 있다.

           

Q_ 그렇다면, 시장에서 귀사 제품의 경쟁력과 차별성은 무엇인가.


빅데이터 시장은 미국, 중국, 일본 등의 선진국은 물론 최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국가들까지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으며 정부뿐만 아니라 구글, 애플, 텐센트, 알리바바 등의 세계적 기업의 경우 빅데이터, 인공지능 관련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투자 및 인수가 활발하다. 국내시장의 연평균성장률은 25.40%로 해외시장에 비해 2배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IT 디바이스의 활성화, 인터넷 보급률 확대로 인해 기업 및 정부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량이 급격하게 늘고 있으나 대부분의 기업 및 정부에서는 해당 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이는 데이터 량의 증가도 있지만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하며 유지할 수 있는 비용이 크기 때문인데, 당사가 개발한 Geo-Hiker를 적용하면 기존 빅데이터 시스템의 데이터 처리 속도 향상뿐만 아니라 비용(TCO) 절약이 가능하다.

Q_ 제품 외에 인력이나 인프라 면에서 회사의 경쟁력이 있다면.

대표자 및 경영진은 중소기업은 물론 중견 및 대기업에서 빅데이터 및 머신러닝을 포함한 ICT분야에 20년 이상의 경력으로 스마트팜, 스마트공장 등 다양한 산업에서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 디토닉은 전체 구성원 중 기술 인력이 75%로 구성되어 있으며, Native로 구성된 해외 사업 조직도 보유하고 있다.

             
Geo-Hiker 적용시장
 
Q_ 지금까지의 성과도 많을 것 같은데.

디토닉은 최근 몇 년간 다채로운 수상경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2019년 이후 경력사항을 소개한다면 ▲SelectTech USA Pitching Competition(Korea)에서 1위(2021년 4월) ▲국토교통부 표창장(2020년 12월) ▲중소벤처기업부 표창장(2020년 12월) ▲대한민국 지적재산권 대상(2020년 7월) ▲제13회/제14회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 선정(2019/2020년 7월) ▲AIM 2020 두바이 피칭 대회 한국 파이널 우승자(2020년 2월) ▲제6회 코리아 빅데이터 어워드 솔루션상(2019년 11월) ▲한영 테크 로켓십 어워드 대상 수상(2019년 11월) ▲자율주행 스타트업 투자유치 오디션 장려상(경기도자율주행센터, 2019년 11월) 등이 있다.

Q_ 이처럼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를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디토닉의 경영철학은 혁신에서 시작되었다. 우리의 모든 직원은 사내직함으로 칭하는 대신, 글로벌 환경에 부합하는 영어 닉네임을 사용하여 직급으로 인한 수직적인 조직역량의 단점을 극복하고 수평적 기업문화를 추구한다. 이로 인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으며, 적극적인 개선을 통해 자연스러운 경영혁신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다수의 우수한 외국인 직원을 채용하여 글로벌 사업 뿐만 아니라 국내 사업과의 소통 및 해외 사례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여 글로벌 역량을 향상시키고 있다. 연구개발에서도 개발비 투자 및 끊임없는 기술개발만이 회사의 존속 성장한다는 일념으로 연구개발비를 지속적으로 투입, 연구개발을 해왔으며, 국민을 위한 긴급 코로나19 역학조사지원 시스템 개발에도 참여하는 등 연구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Q_ 향후, 기업의 로드맵과 목표는 무엇인가.

적극적인 해외 확장을 추진 중이다. 사업협력, 투자유치 등 여러 건의 해외 MOU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대응을 위해 2021년 여름에는 베트남에 첫 해외 지사(동남아의 co-HQ) 설립, 2021년 하반기에 유럽 지사(유럽 co-HQ) 및 리서치 센터 설립과 두바이 지사(MENA 지역 co-HQ) 설립,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 등 파트너십 통해 중남미 진출, 2023년에 미국에 글로벌 HQ를 마련하여 해외 시장에 사업 거점을 두고 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이렇게 추진 중인 사업을 고려하여 사업, 개발, 기획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핵심 인재를 국내 뿐 아니라 현지에서도 채용 중에 있고 연말까지 구성원을 최대 10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디토닉은 ‘해가지지 않는 기업’으로 발전하는 것이 목표다. 시공간 빅데이터 엔진을 전 세계의 다양한 분야에 도입되어 활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자료 협조: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 디토닉은 본투글로벌센터의 멤버사입니다.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본 기사의 전문은 PDF문서로 제공합니다. (로그인필요)
다운로드한 PDF문서를 웹사이트, 카페, 블로그등을 통해 재배포하는 것을 금합니다. (비상업적 용도 포함)
 PDF 원문보기


  • 100자평 쓰기
  • 로그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