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터웍스 콘텐츠 킷’ 한국어 원본 콘텐츠를 다양한 언어로 재생산하는 AI 기반 글로벌 세일즈 솔루션
트위그팜(대표 백선호)은 글로벌 콘텐츠 바이어 대응 과정을 대폭 효율화하는 신개념 솔루션 ‘레터웍스 콘텐츠 킷(LETR WORKS Contents Kit)’을 Asia TV Forum & Market(ATF)에서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다.
ATF는 아시아·유럽·미주 주요 방송사 및 글로벌 OTT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세계적 콘텐츠 마켓으로, 트위그팜의 참가가 대한민국 AI 미디어 기술 경쟁력을 국제 무대에서 보여주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레터웍스 콘텐츠 킷은 현재 한국어로 제작된 예고편, 자막, 번인 영상, 포스터 등 콘텐츠 판매용 자료를 다양한 언어로 신속하게 재생산할 수 있는 AI 기반 솔루션이다. 콘텐츠 제작사가 보유한 원본 자료를 업로드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다국어 버전의 예고편 자막, 번인 영상, 판매용 자료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완성된 자료는 DRM 기반 보안 링크로 안전하게 전달되며, 바이어의 접속 및 시청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할 수 있어 글로벌 세일즈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기존에는 다국어 영상 및 자료 제작을 위해 번역·자막·편집·렌더링을 국가별로 반복하며 평균 3~5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됐다. 특히 아시아·유럽·미주 등 서로 다른 언어권을 동시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속도 저하, 일정 지연, 품질 편차가 심각한 문제로 지적돼 왔다. 레터웍스 콘텐츠 킷은 이러한 비효율을 대폭 줄이고, 한국어 원본 자료를 기반으로 수십 개 언어 시장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콘텐츠 판매의 속도와 규모를 동시에 확장한다.
레터웍스 콘텐츠 킷의 기술적 핵심은 영상·음성·문서·이미지를 동시에 처리하는 트위그팜의 멀티 모달 인공지능 기술이다. 이 기술은 원본 콘텐츠의 음성, 화면, 텍스트 정보를 분석해 각 언어별 콘텐츠 자산을 자동으로 재구성한다. 또한 바이어에게 전달되는 자료는 모두 DRM 보안 링크 기반으로 관리되며, 재생·열람·재방문 여부까지 실시간으로 분석된다. 제작사는 어떤 국가·어떤 바이어가 실제로 관심을 보였는지 정량적 지표로 파악할 수 있어 영업 전략을 더욱 과학적으로 수립할 수 있다.
트위그팜의 내부 테스트 및 초기 도입 사례에서는 작업 시간 단축과 생산성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다국어 자막 및 번인 영상 재생산 시간이 기존 대비 80% 이상 단축되었으며, 콘텐츠 판매용 자료 제작 시간이 기존 며칠 단위에서 수십 분 단위로 줄었다. 동시에 판매 제안 가능 국가 수가 크게 확대되며 바이어 반응률 또한 개선되었다. 이는 단순한 번역 자동화를 넘어,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를 위한 운영 체계 전반이 AI 기반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트위그팜은 이번 ATF 전시를 통해 전 세계 바이어와 제작사, 방송사, 플랫폼 기업에게 레터웍스 콘텐츠 킷의 실제 데모를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현장 공개가 해외 파트너 싱크를 강화하고 한국 콘텐츠 기술의 글로벌 확산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트위그팜 백선호 대표는 “한국 콘텐츠의 경쟁력은 이미 세계적으로 입증되었다"라며, "이제는 콘텐츠를 어떻게 빠르고 정확하게 세계 시장에 전달하느냐가 새로운 경쟁 요소이며, 레터웍스 콘텐츠 킷이 그 변화를 이끄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트위그팜은 2025년 이후 레터웍스 콘텐츠 킷의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2026년 2분기에는 포스터와 소개자료 자동 생성 기능을 도입하고, 2026년 하반기에는 제안서 및 계약 관리 기능까지 통합한다. 2027년에는 글로벌 OTT 플랫폼 및 콘텐츠 마켓과의 API 연동을 본격 추진하여 제작사–플랫폼 간 콘텐츠 유통의 속도와 효율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저작권자©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