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 변호사 AI 시연 및 수임·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공개… “AI는 변호사의 경쟁력 강화 파트너”
원더스랩(대표 한의선)은 11월 7일 서울 강남 마루180에서 ‘리걸테크 시대, 성공하는 변호사를 위한 AI 전략’을 주제로 인사이트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법률 시장에 빠르게 확산되는 AI 기술의 활용 흐름을 점검하고, 실제 변호사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AI 기반 업무 혁신(AX)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더스랩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보조 변호사 AI 에이전트’의 핵심 기능을 시연하고, 실제 로펌의 실무에 AI를 접목한 워크플로우 사례와 법무법인의 고객관리를 위한 콘텐츠 마케팅 방법 등을 소개했다.
보조 변호사 AI는 소장 초안 작성, 문서 정리, 고객 커뮤니케이션 관리 등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변호사가 전략 수립과 변론, 상담 등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고객별 업무 히스토리를 축적해 맞춤형 대응도 가능하다.
법무법인 일맥 조미현 변호사는 ‘AI와 함께 일하는 14단계 워크플로우’를 주제로 세션을 진행하며, AI 도입의 실질적 효과를 설명했다. 조 변호사는 AI는 판례 분석부터 상담 대응까지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자동화의 도구라고 설명하며 단순히 문서를 작성하는 수준이 아니라 변호사의 사고 패턴을 학습해 연속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함을 강조했다. 실제로 조 변호사는 원더스랩과 함께 맞춤형 보조 변호사 AI를 공동 개발해 AI가 변호사의 시간과 역량을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전환시킬 수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변호사를 위한 수임 마케팅 전략 세션에서는 변호사 개인 브랜드 구축과 온라인 상담 유도를 돕는 콘텐츠 자동 생성 툴은 물론 고객 관리를 강화하고 AI 검색엔진 최적화(GEO)를 위한 콘텐츠 마케팅 방법 등도 소개되며 법무법인이 어떻게 AX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 했다.
원더스랩 한의선 대표는 “AI는 변호사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전략 수립과 고객 대응에 더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있도록 돕는 동료”라며, “보조 변호사 AI는 단순 자동화를 넘어 변호사의 실질적 성과를 높이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변호사는 “AI를 잘 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내 업무를 더 잘하고 더 많이 벌 수 있도록 돕는 도구로 AI를 이해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인상 깊었다”라며, “법률가가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과 도구가 많아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더스랩은 기업의 업무 경험을 지식으로 전환하고, 이를 기반으로 진화하는 AI 시스템을 설계하고 개발하는 기업이다. 고객사의 고유한 방식과 성공 전략을 내재화해 시간이 지날수록 더 정교해지는 ‘조직 최적화형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며, 문서 작성, 플랫폼 내 탑재 등 실제 업무에 투입되는 실행 중심의 AI Agent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다. 현재 다양한 산업군의 직무별 AI Agent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마스터AI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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