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솔루션, AI 카메라 분석 기반 청소년 스트레스 측정 기술 첫 공개
AI 디지털헬스케어 전문기업 스트레스솔루션이 청소년들의 학업·진로 스트레스 관리에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다. 스트레스솔루션은 9월 24일 목포공업고등학교에서 개최한 ‘스트레스 제로킹 in 목포공고’ 행사에서 AI 카메라 분석을 통한 학생 스트레스 측정 기술을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트레스솔루션이 주관하고, SK텔레콤, 임팩트재단, 슬립웨이브가 공동 참여해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이라는 사회적 가치와 첨단 기술을 접목했다.
행사에서는 사전 선발된 학생 50명이 참여해 각자의 스트레스 경험을 공유한 뒤, AI 카메라 분석으로 표정과 생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트레스 측정을 진행했다. 이후 스트레스솔루션의 맞춤형 힐링 사운드 ‘힐링비트’를 청취하며 휴식을 취하고, 사후 측정을 통해 스트레스 지수 변화를 직접 확인했다. 이 과정은 참가 학생들이 기술의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체험형 퍼포먼스로 구성됐다.
우수 사연을 제출한 학생에게는 힐링비트 스피커가 수여됐으며, 측정 결과 스트레스 지수가 가장 높은 학생은 ‘스트레스 킹’, 가장 낮은 학생은 ‘스트레스 제로킹’으로 선정돼 각각 에어팟과 아이패드를 받았다. 또, 임팩트재단은 상위 20명의 학생에게 『AI+로봇』 도서를 증정해 디지털 시대 청소년의 성장을 응원했다.
SK텔레콤 한중식 부장, 임팩트재단 김상범 본부장, 슬립웨이브 노승표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행사 의미를 더했다. 목포공고 관계자는 “학생들이 평소에 인식하지 못했던 감정과 스트레스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관리하는 계기가 됐다”며 “청소년들의 정서적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스솔루션 배익렬 대표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이 아닌, AI 기반 기술로 청소년이 스스로 스트레스를 인식하고 관리하는 힘을 기르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트레스솔루션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해 전국 학교 및 공공기관에 적용할 방침이다. 본 프로그램은 이미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돼 제도적 확산 기반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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