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컴피티션 2024–2025 글로벌 결선’ 성료, 100개국 21만여 명 참가… 9개국 18개 팀 대상 수상
화웨이는 24일 중국 선전에서 ‘화웨이 ICT 컴피티션 2024–2025’의 글로벌 결선 폐막식과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이 대회는 100여 개국 2,000여 개 대학의 학생 및 강사 21만여 명이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치열한 국가·지역별 예선을 거쳐 총 48개국 179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ICT 주요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인재들이 경합을 벌였다.
결선에서는 총 9개국, 18개 팀이 각 트랙별 대상을 수상했다.혁신 부문에서는 필리핀의 불라칸 주립대학교, 중국 베이징 공과대학교, 세르비아 크라그예비치대학교 기술과학부, 모로코의 에라시디아-물레이 이스마일대학교가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실습 부문에서는 세 가지 트랙에서 대상이 수여되었다. 네트워크 트랙에서는 중국 선전정보기술연구소, 브라질 연방 토칸틴스 연구소, 나이지리아 연방 공과대학교, 탄자니아의 다르에스살람 3개 대학 연합팀이 수상했고, 클라우드 트랙에서는 필리핀 iACADEMY, 알제리 바트나 2대학교 및 알제 고등국립컴퓨터과학학교, 중국 천진기술교육대학교, 싱가포르 사회과학대학교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컴퓨팅 트랙에서는 중국 구이린전자기술대학교, 나이지리아 민나 연방공과대학교, 알제리 베자이아대학교 및 고등국립컴퓨터과학학교 SBA, 그리고 필리핀 세부공과대학교가 수상했다.
프로그래밍 부문에서는 중국 심천 폴리테크닉대학교 팀이 최우수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기술적 성과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강조한 특별상도 수여됐다. ‘여성 기술상’은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독일, 케냐에서 참가한 전원 여성 팀들에게 수여되었으며, ‘녹색 개발상’은 가나 팀이 수상했다. ‘MVI 대표상’은 중국, 알제리, 방글라데시, 브라질, 이집트, 인도네시아, 이라크, 나이지리아, 터키 등 9개국의 우수 교육자 18명이 ICT 교육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화웨이 ICT 전략 및 사업개발부 리치 펭(Ritchie Peng) 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경쟁을 통한 학습, 경쟁을 통한 혁신이라는 취지 아래,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역량을 함양하도록 대회의 설계 방향을 계속 진화시켜왔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혁신 트랙은 지속 가능한 발전과 디지털 포용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ICT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무대”라고 덧붙였다.
대회 기간 중에는 'AI 가속 교육 혁신 서밋(AI Accelerating Education Transformation Summit)'도 함께 열려, 교육 현장에서의 AI 활용 방안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화웨이는 이 자리에서 ‘화웨이 ICT 아카데미 인텔리전트 플랫폼’의 AI 역량도 공식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교육자와 학생 모두가 더 쉽게 AI 교육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교육 디지털화를 위한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된다.
화웨이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산업계와 학계의 연결고리를 강화함으로써 미래 ICT 인재 양성의 글로벌 허브로서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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