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항공, 에어 택시 조립 공장 건설 완료

2025-01-02
박종서 기자, paper@elec4.co.kr

아처항공(Archer Aviation Inc.)은 이번 주 초, 조지아주 코빙턴 시립공항과 연결된 고속 생산 시설인 ARC의 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아처항공은 현재 이 시설에서 최초 생산 라인의 도구 장비 설치를 완료하기 위해 작업 중이며, 생산은 2025년 초에 시작될 예정이며, 연말까지 월 2대의 항공기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 속도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아처항공은 스텔란티스(Stellantis)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ARC를 건설했으며, 두 회사는 아처항공의 미드나잇(Midnight) 항공기를 대량 생산하기 위한 계획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자본, 고급 제조 기술, 전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력을 제공하며, 2030년까지 이 시설의 연간 생산량을 650대까지 늘리고자 한다. 

조지아주 주지사 브라이언 켐프는 “아처항공이 뉴턴 카운티에 새로운 제조 시설을 건설하기로 선택했을 때, 이는 놀라운 관계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알았습니다. 오늘의 발표는 그 여정의 다음 단계로, 아처항공과 같은 혁신적인 회사들과 협력하여 품질 좋은 일자리와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조지아주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것입니다. 아처항공과 코빙턴 커뮤니티, 그리고 이 캠퍼스에서 의미 있는 일자리를 찾을 모든 근로자들에게 축하를 보냅니다.”라고 전했다.

조지아주 하원의원 마이크 콜린스는 "코빙턴에 아처항공의 제조 시설이 완공된 것은 조지아주의 혁신, 고급 제조업, 일자리 창출에서의 리더십을 보여줍니다. 이 항공 산업의 혁신적인 전환을 지원하게 되어 기쁩니다. 이는 조지아에 경제적 혜택을 가져오고 이 시설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기회를 창출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시설의 완공은 산업의 현 상태를 잘 보여줍니다. 연구 개발에서 상용화로 전환되는 단계입니다. 이제 ARC의 건설이 완료되었으므로, 우리 팀은 내년 초로 예정된 생산 시작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는 실행과 확대가 중요합니다. 아처항공 팀과 파트너들이 이 일을 빠르고 예산 내에서 완료한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우리의 시설이 항공기를 생산하기 시작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라고 아처항공의 창립자이자 CEO인 아담 골드스타인이 밝혔다.

스텔란티스의 제조 및 공급망 담당 최고 책임자인 아르노 드보에프는 “아처항공의 전기 항공기 성장을 지원하는 것은 두 회사에게 큰 기회입니다.”라며, “이 이정표를 달성한 아처항공 팀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이는 우리가 함께 나아가는 중요한 단계로, 청정 모빌리티를 하늘로 가져가는 여정의 중요한 진전입니다.”라고 덧붙였다.

ARC는 아처항공이 모든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인 Midnight을 생산할 계획인 시설로, Midnight은 전 세계의 혼잡한 도시에서 승객들에게 지속 가능하고 저소음, 안전한 대체 교통 수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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