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아몬드앤코 서민재 대표 “새 해엔 진단 솔루션 앞세워 홈케어, 원격 진료까지 확장할 것”

2023-01-04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미세전류 베이스 실시간 진단 기술과 케어 기술 개발해

세상에서 가장 영양가 가득한 아몬드가 되기 위해 뭉친 회사가 있다. 회사 이름도 말 그대로 주식회사 아몬드앤코(대표 서민재)이다.

회사의 사명인 ‘아몬드’는 사실 Amusement, Life, Moment, Original, New, Design이란 단어의 앞 단어를 따내어서 만들었단다. 의미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회사의 철학은 세상에 좋은 것들을 모아서 위트있고 생동감 넘치게 좋은 영향을 주자라는 목표를 가졌다.
 
서 민 재 대표, 주식회사 아몬드앤코

"아몬드앤코 제품의 기술력은 별도의 측정 시간을 가지지 않더라도 사용 중에 사용자의 피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데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사가 수집하고 관리하는 데이터는 단순히 엔드유저의 분석만이 아닌 제품 개발을 위한 프론트엔드에서도 다양한 개발 소스를 제공할 수 있는 차별성이 있습니다."


팀이 모여(2019년) 뷰티 테크 분야를 연구한 것이 회사의 시작이었고 2021년에 법인을 설립하였다. 아몬드앤코는 자사 특허를 기반으로 미세전류 베이스 실시간 진단 기술과 케어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특히 한국과 중국에 기반을 둔 제조기업으로 다양한 OEM, ODM 프로젝트들도 같이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진로와 디즈니와 같은 대기업들이나 다양한 중견기업 등과도 다양한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Q.  뷰티 테크 분야를 선택한 동기가 궁금한데.

A. 5년 이상 뷰티 테크 분야에서 제품을 개발하고, 소비자의 반응들을 보며 뷰티 시장에서 발생한 문제점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미용기기를 사용하면 좋은 것은 소비자들이 먼저 압니다. 하지만 실 소비자의 43%는 불만족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원인은 다양한 사람의 피부특징, 그리고 더 나아가 각 부위에 맞는 케어를 미용기기나 의료기기들이 제공해 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효능에 대한 만족도도 낮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새로운 제품들을 기획하여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을 성공하면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소비자의 반응을 통해 지금은 다음 단계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들 제품을 통해 투자 유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그럼, 회사의 주력 제품이 내세우는 경쟁력과 차별성은 무엇인가.

A. 뷰티 시장은 오랜 시간 정체되어 있었지만 최근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고 이와 함께 MZ 트렌드와 맞물려 빠르게 커가고 있습니다. 홈케어 시장은 국내에서만 2조, 글로벌 20조원을 넘어설 정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제 소형 가전시장에서 주류 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K-bueaty’ 브랜드들이 많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회사에 OEM, ODM 납품하며 기술력을 검증받았습니다. 2023년에 출시될 진단 솔루션을 앞세워 홈케어, 원격 진료까지 확장할 수 있는 경쟁력이 있습니다.

특히, 아몬드앤코 제품의 기술력은 별도의 측정 시간을 가지지 않더라도 사용 중에 사용자의 피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데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2023년 말부터는 소비자의 피부 데이터에 대하여 심층적인 분석과 관련 제품(화장품, 건기식) 추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자사가 수집하고 관리하는 데이터는 단순히 엔드유저의 분석만이 아닌 제품 개발을 위한 프론트엔드에서도 다양한 개발 소스를 제공할 수 있는 차별성이 있습니다.
 


Q.  제품 외에 회사의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는 요소가 있다면

A. 우리 회사는 인하우스에서 디자인, 설계, 금형 제작, 마케팅 등 제조에서 유통에 이르는 전 분야를 케어할 수 있는 드림팀이 모여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자회사를 통해서 한국과 중국 양국 간의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으며 합리적인 제조 원가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고도화되고 있는 시장 상황에서 이는 우리의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대량 생산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합리적인 가격의 뷰티 기기 500~1000개 수량의 MOQ를 통해 제품을 기획하고 납품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쟁력이 대기업과 중견기업 그리고 막 시작한 제조 스타트업에도 큰 매력으로 다가 섰던 것 같습니다.

 
"우리는 2023년 새해부터는 제조회사를 넘어, 우리가 수집중인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DX를 성공적이게 수행하여 국내 유일의 데이터 기반 “뷰티 플랫폼”이 되고자 합니다. 2024년도 3월에는 자사의 앱도 양대 마켓에 같이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  지금까지의 성과와 그 성장 배경에 또 어떤 요소들이 작용을 했는가.

A. 회사가 처음 생길 때 멤버들도 일반적인 공개채용으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한명 한명이 6개월에서 3년 이상 오랜 시간 함께 일을 해보며 법인 설립과 동시에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회사는 단순히 고용관계로 맺어진 관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구성원 모두 주주로서 회사가 커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 혼자 회사를 이끌었다면 창업 2년 만에 지금과 같이 많은 성과들을 만들어 낼 수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회사의 임직원 모두가 한국과 중국에서 밤낮없이 일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기에 지금처럼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Q.  향후, 기업의 로드맵과 목표가 궁금하다.

A. 우리는 2023년 새해부터는 제조회사를 넘어, 우리가 수집 중인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DX를 성공적이게 수행하여 국내 유일의 데이터 기반 “뷰티 플랫폼”이 되고자 합니다. 이 계획에 따라 2023년 11월에 자사의 신기술이 적용된 2세대 제품을 우리가 가장 잘하는 런칭 방식인 크라우드 펀딩으로 런칭하고, 2024년도 3월에는 자사의 앱도 양대 마켓에 같이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 주력 제품은 

소비자 성향과 피부 특성에 맞게 기획

아몬드앤코 제품들은 전부 자사의 핵심 특허를 적용하여 만든 기술과 미세전류 기술이 적용 되어 있어, 경쟁사 제품들보다 부작용이 덜 한다. 그리고 소비자의 성향과 피부 특성에 맞게 강도 레벨링과 코스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제품을 기획하여서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국제 디자인어워드에서 여러 번 수상할 정도로 제품의 디자인 품질이나 마감도 뛰어나다. 

현재 판매중인 제품들은 아몬드앤코 기술력을 집중시킨 고급형 버전의 ‘11min stick’, 그리고 핵심기능만 넣고 합리적으로 가격을 낮춘 ‘5min stick’, 곧 출시될 가벼운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엔트리 라인업의 ‘3min stick’과 냉온 갈바닉까지 전부 자사 홈페이지 www.1159.company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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