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 2022년에 주목해야 할 데이터센터 동향 4가지

2022-02-04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지속가능성과 기후 행동 영향, AI 주류 채택 증가해

버티브(Vertiv)는 2022년에 주목해야 할 데이터센터 시장 핵심 동향을 발표했다.

버티브 전문가들은 지속가능성 이슈를 보다 포괄적이고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진화 중인 데이터센터의 효율 및 활용도에 대한 논의를 오래 전부터 지켜봐 왔다.



버티브의 롭 존슨(Rob Johnson) CEO는 “2022년에 접어들면서 데이터센터 운영자와 사업자는 기후 위기를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버티브는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에너지 효율은 물론, 대체 및 신재생 에너지 기술, 탄소제로 에너지원에 계속해서 초점을 맞추고, 물을 사용하지 않는 냉각 기술을 우선시하며, 연구 리더 및 고객과 협력하여 영향력 있는 지속가능성 노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 지속가능성 및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데이터센터

일부 기업들이 100%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고 궁극적으로 24/7 지속 가능 에너지로 가동하기 위해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하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략들을 채택할 것으로 예측한다. 기후 변화와 관련한 극심한 기상 이변이 신규 데이터센터와 통신 네트워크의 구축 방법과 위치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칠 것이다. 2022년에 데이터센터 및 통신 사업자는 이러한 과제들을 비롯하여 늘 거론되는 지연 발생과 관련한 이슈들과 씨름하면서 이 모든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견인할 것이다.

2. 인공지능의 현실화

기존 공급회사의 AI 하드웨어 가용성, 동일한 것에 대한 클라우드 옵션, 더욱 간소화된 툴체인, 데이터 과학에 대한 교육 강화 덕분에 AI는 이제 보다 소규모의 기업들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모든 것들은 2022년에 AI 채택을 가속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AI 활용이 늘어나면 컴퓨팅 및 열 밀도의 증가가 불가피하고, 나아가 액체 냉각의 채택을 가속화할 것이다.

3. 포스트-팬데믹 시대 데이터센터의 형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2.9기가와트 규모의 데이터센터 신축이 진행되고 있다. 이는 2020년 1.6기가와트 규모보다 증가한 것이다. 엣지에서는 보다 활발한 활동들이 집중적으로 일어날 것이다. 2022년에는 이러한 ‘뉴 노멀(new normal)’, 즉 원격 근무, 전자 상거래 및 원격 의료, 비디오 스트리밍의 비중 확대)과 5G의 지속적인 전개를 지원하기 위해 에지에 대한 투자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4. 통합 솔루션 추진

2022년에는 데이터센터와 장비 공급회사들이 협력하여, 예컨대 전력 인프라의 모든 구성요소들을 포함하는 더욱 거대한 시스템을 만들고 더욱 원활한 상호 운용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의 다음 단계가 이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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