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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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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이스 그룹, “BPO와 기술 결합하며 로봇 운영 아웃소싱 시장 공략한다”
2026-06-26 김미혜 기자, elecnews@elec4.co.kr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로봇 및 휴머노이드 서비스 역량 융합...배달 및 순찰 로봇 분야서도 협력


유베이스 그룹(대표 목진원)이 ‘뉴빌리티’와 협력해 업계 최초로 ‘피지컬 AI 기반 로봇 운영’ 분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로봇 운영 아웃소싱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뉴빌리티는 실외 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배달·순찰 등 로봇 서비스를 상용화해 왔다. 2024년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순찰·보안 분야에서도 국내 최다 규모의 로봇 서비스 현장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 현장에 투입된 로봇은 300여 대에 달한다.



뉴빌리티는 서비스 현장에서 축적한 주행·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기술과 통합 관제·운영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현장별 로봇 동선과 서비스 운영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있다. 나아가 로봇 기체 공급을 넘어 고객 현장의 운영 체계 전반을 로봇 중심으로 전환하는 RX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6월 9일 서울 중구 소재 유베이스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목진원 유베이스 대표와 강기혁 뉴빌리티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사의 핵심 역량 결합을 통한 공동 사업 기회 모색 및 시장 내 새로운 가치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내 No.1 BPO 기업인 유베이스는 기존 고객 상담 영역을 넘어 기업의 다양한 현장 및 실무 운영 대행으로 전문 외주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왔으며, 특히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 등 AI 서비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양사는 2023년부터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로봇 및 관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로봇 관제·설치·운영 영역에서 협력하며 상용 로봇 서비스 운영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러한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뉴빌리티는 국내 140여 개 현장에서 로봇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만,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도 실증을 앞두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그간 축적해 온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사업 영역도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유베이스가 지난 28년간 축적한 고객 서비스 및 컨택센터 운영 역량과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로봇 기술, 휴머노이드로 확장되는 피지컬 AI 라인업, 통합 관제?운영 시스템을 포함한 상용 로봇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로봇 서비스 시장 확대에 공동 대응하고 차별화된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사람과 로봇이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협업해 위험과 오류는 최소화하고 성과를 극대화하는 ‘Human-in-the-Loop(HITL)’ 모델을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로봇과 통합 관제·운영 시스템이 반복적?물리적 임무(Task)를 자율 수행하고 로봇 서비스의 기술 운영을 담당하는 동안, 유베이스는 운영 관리, 고객 응대, 예외 상황 처리, 서비스 품질 관리 등 사람의 판단과 경험이 필수적인 영역에 집중하게 된다. 이를 통해 양사는 기술 중심의 자동화를 넘어 고객 만족도와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새로운 RX 운영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로봇 서비스 운영 프로세스 공동 개발 △로봇 관제 및 고객지원 체계 구축 △로봇 운영 데이터 수집·가공·분석 체계 구축 △신규 로봇 서비스 사업 모델 공동 발굴 및 확산 △공동 마케팅 및 사업 제안 활동 추진 등을 중심으로 협력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유베이스 그룹은 이를 기반으로 단순 운영 대행을 넘어 RX 생태계의 운영 전문 파트너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배달 및 순찰 로봇 분야에서도 긴밀하게 협력하게 된다. 배달 로봇 분야에서는 유베이스의 배달 플랫폼 고객사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컨택센터 운영 제안 시 로봇 배달 서비스를 결합한 통합 사업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순찰 로봇 분야에서는 유베이스 고객사 대상으로 본사, 사업장, 물류센터 등에 최적화된 순찰 로봇 운영 서비스를 제안한다는 것이다.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로봇 기술과 NCC(Neubility Control Center) 기반 관제·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현장 맞춤형 로봇 서비스의 설계·구축과 기술 고도화를 담당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별도의 조직 구축 없이도 안정적인 로봇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목진원 유베이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유베이스의 인프라와 뉴빌리티의 기술이 결합하는 차원을 넘어 피지컬 AI를 접목해 BPO 산업이 어떻게 진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선도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베이스가 업계 최초로 피지컬 AI 분야에 진출하는 것은 로봇 운영 아웃소싱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출발점”이라며, “뉴빌리티와의 협력을 통해 사람의 판단력과 로봇의 물리적 능력이 상호 협력하는 HITL 모델을 구현함으로써 기술 중심의 자동화를 넘어 독보적인 RX 운영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강기혁 뉴빌리티 대표는 “뉴빌리티는 피지컬 AI 기반 자율주행 로봇 기술을 비롯해 통합 관제·운영 시스템, 현장 구축 및 운영 프로세스까지 아우르는 RX 체계를 바탕으로 고객 현장의 운영 방식을 혁신하는 사업을 확대해 왔다”며, “실제 서비스 현장에서 축적한 주행·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과 운영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이번 협력을 통해 유베이스의 운영 전문성을 결합한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RX 서비스 모델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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