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터머레이크’ 선보여…고객 데이터, AI 모델, 에이전트, ID 통합, 오디언스 구축 및 활성화 통합
데이터브릭스(Databricks)가 새로운 에이전트 기반 고객 데이터 플랫폼(Customer Data Platform, 이하 CDP)인 ‘커스터머레이크(CustomerLake)’를 발표했다.
커스터머레이크는 마케터와 데이터 팀에게 고객 행동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결정하며 행동하는 에이전트를 지원함으로써, 하루 10억 회에 달하는 상시 가동형 개인화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커스터머레이크는 고객 데이터, AI 모델, 에이전트가 이미 공존하고 있는 데이터브릭스 내 CDP를 네이티브 방식으로 통합한다. 레이크하우스 기반 위에 구축되고 유니티 카탈로그(Unity Catalog)를 통해 거버넌스가 관리되는 이 신규 솔루션은 고객 데이터, ID 통합, 오디언스 구축, 캠페인 자동화 및 활성화를 단일 AI 네이티브 기반으로 통합한다는 것이다.
이번 출시는 보안 레이크하우스인 ‘레이크워치(Lakewatch)’에 이어, 데이터브릭스가 주요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카테고리로 영역을 지속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커스터머레이크는 현재 비공개 프리뷰로 제공되며, HP, 써클 K(Circle K), AB 인베브(AB InBev), 산탄데르 산하의 겟넷(Getnet by Santander) 등의 고객사가 도입하여 활용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에이전트 시대를 위한 마케팅의 재구성
업체 측에 따르면, 현재 마케팅 팀은 두 가지 변화를 동시에 직면하고 있다. 첫째는 소비자가 정보 탐색, 평가, 거래를 위해 자신을 대신해 배치한 AI 에이전트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쳐야 한다는 점이며, 둘째는 자사의 마케팅 스택도 에이전트가 직접 구동할 수 있도록 재구축해야 한다는 점이다.
기존의 마케팅 기술(martech)은 이 두 가지 변화 모두를 고려해 설계되지 않았다. 레거시 CDP는 폭포수(Waterfall) 모델을 따르기 때문에, 수십 개의 단절된 시스템에서 캠페인이 기획·실행해야 하므로, 출시까지 수주가 소요되며, 결국 고객 데이터는 기업의 핵심 AI 플랫폼 외부에 파편화된 상태로 남는다. 이는 고객 ID의 단절을 초래하고, 대규모 환경에서 진정한 의미의 개인화를 불가능하게 만든다.
에이전트에게는 단일 환경에서 맥락, 데이터, 실행에 실시간으로 접근할 수 있는 다른 방식이 필요하다. 커스터머레이크는 CDP를 데이터브릭스 플랫폼에 네이티브로 통합함으로써 이를 해결하며, 인사이트를 생성하는 것과 동일한 AI 모델이 직접 활성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데이터브릭스 공동창립자 겸 CEO 알리 고드시(Ali Ghodsi)는 “마케터들은 이제 단순히 실행하는 캠페인뿐만 아니라, 에이전트까지 포함한 마케팅 타깃 고객에 이르기까지 전체 기반을 완전히 새롭게 구상해야 한다”며, “커스터머레이크를 통해 고객 데이터, AI 모델, 에이전트가 하나의 거버넌스 플랫폼에서 공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로써 마케팅은 일련의 단발성 캠페인에서 벗어나 에이전트가 실시간으로 모든 고객을 끊임없이 분석하고 결정하며 행동하는 지속적인 루프로 진화할 것이다”며, “기업들은 사상 처음으로 대규모 환경에서 인피니티 캠페인(infinity campaigns)과 1:1 개인화를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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