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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9 (금)
2026.06.19 (금)
삼성전자, 공간제작소와 ‘삼성 AI 모듈러 홈’ 선보여
2026-06-19 김미혜 기자, elecnews@elec4.co.kr

AI 가전·스마트싱스 공장 단계부터 사전 탑재...단독주택 넘어 중층 건물까지 AI 홈 생태계 확대 추진


삼성전자가 목조 모듈러 주택 전문 기업 공간제작소와 협력해 ‘삼성 AI 모듈러 홈’을 출시하고 단독주택형 모듈러 건축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업체 측에 따르면, 공간제작소는 AI 기반 설계와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통해 주택의 80% 이상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설치하는 모듈러 주택 전문 기업이다. 모듈러 공법은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균일한 품질을 확보할 수 있으며 건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와 공간제작소는 경기도 화성시에 공동으로 기획·제작한 ‘삼성 AI 모듈러 홈’ 쇼룸을 이달 개관했다. 쇼룸은 공간제작소의 모듈러 목조주택에 삼성전자의 AI 가전과 스마트싱스 기반 AI 홈 솔루션을 적용한 형태로, 330㎡와 66㎡ 규모의 두 공간으로 구성됐다.


실제 구매 고객은 라이프스타일과 부지 규모에 따라 33㎡, 99㎡, 132㎡ 등 다양한 주택 규모를 선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 AI 모듈러 홈은 공장 제작 단계부터 삼성전자 가전제품과 스마트싱스 기반 솔루션이 설치·등록된 상태로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가전 구매나 홈 IoT 네트워크 등록 과정 없이 입주 즉시 AI 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간의 형태와 목적에 따라 에어컨, 히트펌프 보일러, 냉장고, TV 등 AI 가전과 스마트 조명, 홈캠, 도어캠 등 20여 종의 스마트싱스 연동 기기를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제품 구매 및 설치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장소 제약 없이 AI 홈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공간제작소와 협업 중인 단독주택형 모델을 시작으로 향후 4층 이상 중층 건물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주택 유형과 건축물 형태에 관계없이 최적화된 AI 홈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국내 모듈러 건축 전문 기업 유창이앤씨와 공동주택형 모듈러 주택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IFA 2025에서는 삼성물산과 협업해 글로벌 B2B 시장을 겨냥한 모듈러 홈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양혜순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공간제작소와의 협력을 통해 주택의 기획·제작 단계부터 AI 가전과 솔루션이 탑재된 모듈러 주택형 AI 홈을 선보이게 됐다”며, “모듈러 건축의 혁신성과 삼성전자 AI 홈 솔루션을 결합해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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