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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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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에이전틱 AI 시대 핵심은 랙 스케일 CPU”
2026-06-11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에픽 성능 우위 강조…에이전틱 AI 확산 속 CPU 기반 인프라 중요성 부각


AMD는 에이전틱 AI 시대를 맞아 실제 데이터센터 환경에서는 GPU뿐 아니라 CPU 기반 인프라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AMD 에픽(EPYC) 프로세서가 랙 스케일 성능에서 경쟁 우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업들이 AI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운영 환경의 에이전틱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오케스트레이션 서비스, 데이터베이스, 웹 프런트엔드, 캐시, 미들웨어, API 등 다양한 인프라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AMD는 이러한 서비스 대부분이 CPU 자원에 크게 의존하며, 에이전틱 AI 확산에 따라 CPU 성능이 전체 시스템 확장성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AMD는 실제 데이터센터 환경에서는 개별 칩의 벤치마크보다 랙 단위 성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데이터센터는 전력, 냉각, 공간, 소프트웨어 호환성 등 다양한 제약 조건 속에서 운영되기 때문에, 단일 프로세서 성능보다 제한된 전력 내에서 얼마나 많은 서비스를 처리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AMD가 100kW 기준 랙 환경을 가정해 분석한 결과, AMD 에픽 9965(192코어)는 엔비디아 베라(88코어) 대비 약 2.37배 높은 랙 수준 처리량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텔 제온 6980P 대비로도 우위를 보였으며, 차세대 AMD 에픽 ’베니스(Venice)’는 엔비디아 베라 대비 최대 3.3배 수준의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됐다.



AMD는 범용 컴퓨팅, 서버 측 자바(Java), 웹 서비스, 키-값 저장소, 인메모리 캐싱,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등 주요 워크로드 전반에서 일관된 성능 우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높은 코어 집적도를 바탕으로 랙당 서비스 처리량과 동시 처리 능력을 높여 더 많은 AI 에이전트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AMD 에픽 기반 시스템은 기존 x86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별도의 새로운 플랫폼 전환 없이 구축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으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소프트웨어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AI 인프라를 보다 빠르게 확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MD는 “에이전틱 AI 인프라는 개별 부품이 아닌 랙 단위 관점에서 평가돼야 한다”며, “AMD 에픽은 높은 처리량과 소프트웨어 호환성, 확장성을 바탕으로 AI 운영 환경 구축에 적합한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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