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AI 상호운용성 강화… 개방형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확대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스노우플레이크 서밋 2026’에서 AI 시대의 데이터 상호운용성을 강화하는 신규 기능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조직이 시스템 전반에서 데이터에 접근하고, 거버넌스를 적용하며,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AI와 비즈니스 실행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이를 통해 데이터를 이동하거나 복제하지 않고도 스노우플레이크와 외부 데이터 레이크, 오픈 시스템의 데이터를 단일 거버넌스 체계 아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스노우플레이크 호라이즌 카탈로그(Horizon Catalog)를 통해 사일로화된 데이터를 AI 활용이 가능한 통합 기반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행사에서 스노우플레이크는 업계 최초로 아파치 아이스버그(Apache Iceberg) v3를 정식 출시하고, 아파치 아이스버그 테이블용 스노우플레이크 스토리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 이동을 최소화하면서 스노우플레이크 안팎의 데이터를 보다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또한 아파치 폴라리스(Apache Polaris) 기반 호라이즌 카탈로그는 외부 엔진에서도 스노우플레이크가 관리하는 아이스버그 데이터에 대한 양방향 읽기·쓰기 접근을 지원한다. 여기에 외부 엔진 접근 관리와 아이스버그 REST 스캔 플랜 API를 통해 오픈 생태계 전반으로 거버넌스를 확장하고 세분화된 보호 정책을 적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크리스티안 클레이너만(Christian Kleinerman) 스노우플레이크 제품 담당 수석부사장은 “데이터를 이동하고 복제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 혁신 속도를 따라가기 어렵다”며, “데이터가 어디에 있든 단일한 거버넌스를 적용하고 실시간 데이터에서 직접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스노우플레이크는 새로운 상호운용성 기능을 통해 아파치 아이스버그 기반 개방형 데이터 표준 지원, 데이터 이동 없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활용, 자연어 기반 데이터 접근, 공유 데이터를 AI 에이전트로 전환하는 기능 등을 제공한다.
특히 SAP, 세일즈포스(Salesforce), 워크데이(Workday)를 비롯해 AVEVA, IBM 등과의 제로 카피(Zero-Copy) 통합을 지원해 데이터 복제 없이 비즈니스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자동 데이터 에이전트(Automatic Data Agents)를 통해 공유 데이터를 대화형 AI 에이전트로 전환하고, 내부 팀이나 파트너,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 전반에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거버넌스 기능도 강화됐다. 호라이즌 카탈로그는 스노우플레이크 내외부 데이터를 아우르는 단일 거버넌스 계층을 제공하며, 데이터 검색과 보안, 모니터링, 정책 적용을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 복사 없이 다양한 플랫폼과 엔진에서 데이터를 공유하고 활용하는 동시에 일관된 보안과 데이터 리니지를 유지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스노우플레이크는 “AI 시대에는 데이터와 AI를 위한 통합 거버넌스 기반이 필수적”이라며, “개방형 표준과 상호운용성을 통해 기업이 보다 빠르게 AI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