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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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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디아, 2026 중국 스마트폰 시장 10% 축소 전망해
2026-04-17 김미혜 기자, elecnews@elec4.co.kr

'기기 가격 인상이 불러온 결과' 보고서 발간...부품 비용 상승으로 ‘2026년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 1% 감소


옴디아(Omdia)는 최신 연구서 2026년 1분기 중국 본토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해 출하량 6980만 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1분기에는 메모리를 중심으로 부품 비용이 상승하면서 주요 업체들이 제품 가격을 인상했고, 이는 시장의 하락세를 더욱 부추겼다.


화웨이(Huawei)는 1390만 대를 출하하며 시장점유율 20%로 1위를 차지해 강한 모멘텀을 유지했다. 애플은 1310만 대 및 19%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리얼미(realme) 재통합 후 첫 분기를 맞은 오포(OPPO)는 1100만 대를 출하해 상위 3개 업체에 올랐다. 비보(vivo)는 1050만 대로 4위, 샤오미(Xiaomi)는 870만 대로 5위를 기록했다.



헤이든 허우(Hayden Hou) 옴디아 수석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가격 상승에 대응해 물량, 매출, 수익성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샤오미, 아너(HONOR), 오포, 비보 등 여러 주요 업체가 1분기에 일부 모델의 소매 가격을 10~30% 인상했다”며, “이는 소비자 구매 심리에 분명한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이어, “화웨이와 애플은 반대 전략을 취하며, 대체로 광범위한 가격 인상을 피하고 비용 압박을 시장점유율 확보의 기회로 활용했다”며, “이 전략이 소비자에게 더 매력적인 제품을 제공하며 강력한 1분기 실적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루카스 중(Lucas Zhong) 옴디아 선임 애널리스트는 “플래그십 및 폴더블 기기에서의 의미 있는 혁신이 전체 수요를 안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샤오미 17 울트라(17 Ultra) 시리즈의 LOFIC 이미지 센서, 오포 파인드 N6(Find N6)의 주름 없는 설계에 가까운 디자인, 아너 매직 V6(Magic V6)의 경량 설계와 대용량 배터리 결합 등의 발전은 주변 사양 개선이 올해 후속 모델 개발의 핵심 주제로 남을 것임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폰은 AI 에이전트를 위한 이상적인 플랫폼이며, 업체들에게 AI 기능의 혁신은 필수적인 발전 방향이다”며, “차별화되고 실용적인 AI 에이전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업체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전략적 우위를 확보하는 데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우 수석 애널리스트는 “2026년 1분기 상위 6개 업체인 화웨이, 애플, 샤오미, 오포, 비보, 아너의 합산 시장점유율이 94%에 달했다”며, “상위 업체들은 공급망, 연구개발, OS 및 서비스, 생태계, 유통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역동적인 시장 상황 속에서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메모리 가격 변동성과 AI 기술의 흐름이 경쟁 구도를 구조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다”며, “메모리 비용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옴디아는 2026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10% 축소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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