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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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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잼테라퓨틱스, 미국 투자 피칭 대회 1위로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 입증
2026-04-09 김미혜 기자, elecnews@elec4.co.kr

AI 기반 소아 재활 플랫폼 주목… 여성 창업 지원 프로그램서 잇단 성과


잼잼테라퓨틱스(대표 김정은)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여성 창업 투자 행사 ‘이노베이트허 인베스터 서밋(InnovateHer Investor Summit)’ 피칭에서 참가 8개 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4월 9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벤처 투자사 프로스페라 알파 벤처스(Prospera Alpha Ventures)가 지난 3월 31일 개최했다.


잼잼테라퓨틱스는 소아 재활 분야에서 AI 기반 디지털 재활 플랫폼을 통해 발달지연 및 장애 아동이 놀이 형태로 치료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별도의 고가 장비 없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카메라를 활용해 손 움직임을 추적하고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치료 접근성을 낮추고, 반복 훈련의 지루함을 게임 요소로 보완해 소아 재활 분야의 참여도 문제를 개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최근 글로벌 여성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까르띠에 여성 이니셔티브(Cartier Women’s Initiative)’ 2026년 펠로우로도 선정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2006년 시작된 글로벌 지원 프로그램으로, 매년 선발된 창업가에게 교육, 네트워크, 자금 지원 기회를 제공한다. 잼잼테라퓨틱스는 이번 선정과 피칭 대회 수상을 통해 기술력뿐 아니라 사회적 임팩트와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프로스페라 알파 벤처스의 그레이스 박 대표는 “이번 행사는 여성 창업가들이 실리콘밸리 투자자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글로벌 투자자와 기술 기업 리더들이 참여해 여성 창업 생태계 확장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2025년 주한미국대사관의 여성 기업가 지원 프로그램 AWE(Academy for Women Entrepreneurs)에서 1위를 차지한 성과를 바탕으로, 운영기관인 눌립(Nuleep)의 추천으로 참가가 이뤄졌다.


눌립의 도유선 이사는 “이번 수상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라며, “더 많은 여성 창업가들에게 기회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정은 잼잼테라퓨틱스 대표는 “국내 스타트업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가장 먼저 마주하는 장벽은 기술보다 네트워크와 시장 진입 기회 부족”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투자자 및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이탈리아 칼리아리에서 열리는 상위 단계의 이노베이트허 서밋에도 참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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