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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9 (목)
2026.04.09 (목)
SKT, AI 관제로 통신 안정성 확보하며 벚꽃 축제 트래픽 44.9TB 처리
2026-04-08 김미혜 기자, elecnews@elec4.co.kr

석촌호수·여의도 데이터 1.5배 증가… ‘스파이더’로 실시간 대응


SK텔레콤은 4월 7일까지 이어진 벚꽃 축제 기간 동안 AI 기반 코어 네트워크 관제 시스템을 적용해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4월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석촌호수와 여의도 등 주요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SKT는 AI를 활용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통해 대규모 인파 속에서도 통신 장애 없이 원활한 서비스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주말 동안 석촌호수와 여의도 축제 지역에서 사용된 모바일 데이터는 총 44.9TB로, 이전 주말 대비 약 1.5배 증가했다. 1TB가 약 20만장의 사진 전송 또는 약 400시간의 영상 스트리밍에 해당하는 점을 고려하면, 해당 기간 동안 약 898만장의 사진 전송 또는 약 1만7,960시간 분량의 영상 스트리밍이 이뤄진 수준이다.


SKT에 따르면 트래픽이 가장 많았던 날은 토요일인 4일로, 석촌호수 15.91TB, 여의도 7.3TB를 기록했다. 여의도는 일요일인 5일에 8.5TB로 더 높은 데이터 사용량을 보였다.


4~5일 이틀 기준 축제 방문객 연령대는 50대 이상이 31%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20대, 30대, 40대, 10대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데이터 사용 비중은 20대가 29%로 가장 높아 젊은 층의 데이터 활용이 상대적으로 활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성별 비율은 남녀가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주요 애플리케이션별 트래픽은 유튜브가 가장 많았고 인스타그램, 네이버, 페이스북이 뒤를 이었다.


이번 통신 서비스 안정성 확보에는 AI 기반 통합 관제 시스템 ‘스파이더(SPIDER)’가 주요 역할을 했다. 스파이더는 코어 네트워크 장비를 통합 관제하고, 알람 및 통계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여러 통신 장비별로 분리되어 있던 관제 시스템을 통합하여 효율성을 대폭 향상 했으며, AI를 활용한 이상 징후 탐지와 신속한 조치 방안 추천을 자동 실행함으로써 네트워크 안정성을 크게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SKT는 최근 상용화한 AI 기반 네트워크 운영 시스템 ‘A-One(Access All-in-One)’과 스파이더를 연계 운영해 행사 기간 동안 선제적 네트워크 최적화와 실시간 대응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예상 가능한 트래픽 증가에 사전 대응하고, 현장에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강경표 SKT 코어네트워크 담당은 “AI 기반 코어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스파이더와 A-One의 연계 운영을 통해 대규모 행사에서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율 네트워크 기술을 바탕으로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인 통신 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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