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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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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컷, AI 생성 이미지 탐지 모델로 딥페이크 방어한다
2026-03-27 김미혜 기자, elecnews@elec4.co.kr

서울대 출신 팀이 개발한 딥페이크 방어·탐지 기술 최초 공개…글로벌 성능 비교 전 지표 1위


스틸컷(Stealcut)이 AI로 생성된 이미지를 높은 정확도로 판별하는 탐지 모델을 공개했다. 스틸컷은 Grok, Gemini, ChatGPT 등 최신 AI 생성 모델 8종과 상용 딥페이크 사이트 결과물을 포함한 종합 벤치마크에서 현재 시장을 선도하는 해외 탐지 서비스 3곳을 전 지표에서 앞섰다는 설명이다.


딥페이크를 포함한 AI 생성 허위 콘텐츠는 빠르게 현실 위협이 되고 있다. 보도 현장에서는 AI가 만든 이미지가 오보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기업 환경에서는 임원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을 활용한 금융 사기가 실제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스틸컷의 탐지 모델은 이 문제를 기사 게재 전, 혹은 콘텐츠 유통 전에 즉시 검증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2026년 3월 기준 종합 벤치마크에서 스틸컷의 탐지 모델은 전체 정확도 93.9%, 위조 이미지 탐지율 92.3%, AI 생성 모델 8종 평균 탐지율 90.2%를 기록했다. 2위 서비스 대비 위조 이미지 탐지율 기준 8.3%p 높은 수치라는 설명이다.


스틸컷의 탐지 모델은 딥페이크 생성 원리를 역으로 연구하는 팀에서 만들어졌다. 딥페이크 AI가 얼굴을 합성하는 구조와 흔적을 깊이 이해하기 때문에, 경량화된 모델로도 최신 생성 모델이 만든 위조 이미지를 높은 정확도로 탐지할 수 있다.


탐지 모델과 함께 공개한 선제적 방어 기술은 사진에 육안으로 식별 불가능한 미세 신호를 삽입해 딥페이크 시도 자체를 원천 차단한다. 실제 상용 딥페이크 사이트 30곳 실환경 테스트에서 Face Swap 기반 서비스 70% 방어율을 달성했다. 두 기술 모두 대한민국·미국·유럽 4건의 글로벌 특허를 출원 완료했다.


AI 생성 이미지가 실제 보도 현장에서 이미 여러 차례 오보의 원인이 된 가운데, 이미지 진위 검증 프로세스의 도입은 시의적 과제가 되고 있다. 스틸컷의 탐지 툴을 취재·편집 워크플로우에 도입하면 기사 게재 전 보도 이미지의 AI 생성 여부를 확인하는 검증 단계를 가볍게 구축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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