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IDIA Thor 기반 확장… 로보틱스·의료·자율주행 겨냥한 고성능·안전 AI 인프라 제시
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ADLINK Technology)가 NVIDIA IGX Thor와 Jetson Thor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엣지 AI 플랫폼을 공개하며 ‘피지컬 AI(Physical AI)’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에이디링크는 NVIDIA IGX T7000을 탑재한 ‘DLAP-IGX 시리즈’를 중심으로, 산업용 로보틱스와 휴머노이드, 의료 영상, 자율주행 등 고성능·고신뢰성이 요구되는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엣지 AI 인프라를 제시했다.

이번 플랫폼의 핵심은 AI를 클라우드가 아닌 현장(엣지)에서 직접 실행하는 구조다. 특히 NVIDIA IGX Thor는 기존 IGX Orin 대비 최대 8배 높은 GPU 연산 성능과 4배 수준의 전력 효율, 2배 향상된 연결성을 제공해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시각-언어 모델(VLM)의 엣지 구동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DLAP-IGX 시리즈는 실시간 추론과 기능 안전성이 요구되는 산업 환경을 겨냥한 엔터프라이즈급 플랫폼이다. NVIDIA Blackwell GPU 기반 아키텍처를 적용했으며, 최대 4,293 TFLOPS(FP4 Sparse)의 연산 성능을 지원한다. 여기에 ConnectX-7 SmartNIC 기반 고대역폭 네트워크와 세이프티 MCU, 원격 관리 기능 등을 통합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함께 공개된 DLAP-700 시리즈는 보다 컴팩트한 폼팩터를 기반으로 엣지 AI 적용 범위를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DLAP-701은 의료 영상 분석 및 PoC 환경에 적합한 범용 플랫폼으로, 최대 2,070 TFLOPS급 AI 성능과 최대 128GB 메모리를 지원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DLAP-711은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 이동 로봇(AMR), 비전 감지 시스템을 겨냥한 제품으로, 소형 폼팩터에서도 고성능 연산과 산업용 연결성을 동시에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20도에서 65도까지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하도록 설계돼 실제 산업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이들 플랫폼은 공통적으로 센서·영상·데이터 처리를 실시간으로 수행하며, AI 모델 추론과 물리적 동작이 결합되는 ‘피지컬 AI’ 환경을 전제로 설계됐다. 기존처럼 클라우드에 의존하지 않고, 엣지에서 즉각적인 판단과 실행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에이디링크는 NVIDIA Isaac, Holoscan 등 AI 소프트웨어 스택과의 연계를 통해 개발부터 배포까지 이어지는 통합 환경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산업 자동화와 로보틱스 분야에서 요구되는 장기 운영과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에이디링크 임베디드 컴퓨팅 플랫폼 사업부 총괄 본부장 Ethan Chen은 “NVIDIA Thor 기반 플랫폼을 통해 산업과 의료 분야에서 요구되는 안전한 고성능 컴퓨팅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며, “엣지 환경에서도 미션 크리티컬 AI를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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