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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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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냅 OCR IX 성능 수치 공개, "GPU 하나로 분당 500장"
2026-02-27 김미혜 기자, elecnews@elec4.co.kr

처리 속도·정확도·보안, 세 가지 요건 온프레미스에서 동시 충족


사이냅소프트(대표 전경헌)가 2026년 1월 출시한 '사이냅 OCR IX'의 구체적인 성능 수치를 2월 27일 공개했다.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사이냅OCR IX는 OCR 엔진 단독 기준, GPU(11GB) 1장으로 동시 30건 요청 환경에서 분당 약 500장을 처리한다. 비정형 서식에서 핵심 정보를 자동 추출하는 KVT(키밸류 트레이너) 구성에서는 분당 약 240장의 처리 역량을 입증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데이터 처리 속도는 실제 운영 현장에서 서비스 품질과 직결된다. 금융권 신분증 인식이나 eKYC(비대면 본인인증)는 청약·정책대출 접수, 연말정산 등 특정 이벤트 시기에 수요가 폭발적으로 집중된다. 단기간에 몰리는 수십만 건의 인증 요청을 지연 없이 소화하지 못하면 서비스 정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한국자산관리공사나 행정안전부 같은 공공 부문 역시 사업 신청 기간에 발생하는 하루 수십만 건의 서류를 병목 없이 처리할 역량이 필수적이다.


사이냅소프트는 이미 농협은행, 케이뱅크, 신한은행, 동양생명, 현대해상 등 다수의 금융사와 행정안전부,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포함해 200건 이상의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인식 정확도와 처리 속도, 시스템 안정성을 모두 충족하며 시장 신뢰를 확보했다. 특히 고객 내부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보안성과 실적용성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사이냅 OCR IX에 탑재된 VLM은 기존 OCR 솔루션의 고질적인 운영 비용 문제였던 '서식 학습'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사전 학습 없이도 처음 보는 서식을 즉시 처리하고 필요한 항목을 추출할 수 있어, 계약서나 확인서, 점검표처럼 기관마다 형태가 다른 문서가 많은 환경에서 도입 기간과 비용을 대폭 줄여준다. 동시에 고성능 GPU 없이 자체 서버만으로 운영 가능한 CPU 버전도 지원해 초기 도입 문턱을 낮추고 효율적인 경량화 모델을 구현했다.


이번 사이냅OCR IX는 OCR의 인식 범위도 한층 정교해졌다. 표 안에 중첩된 표나 스캔 과정에서 선이 누락된 표, 저해상도 이미지 내 표 인식은 물론 수식, 바코드, QR코드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또한 연구 문서나 물류·제조 현장에서 전처리가 까다로웠던 손글씨 인식 품질도 개선하여 업무 자동화의 폭을 확장했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200건 이상의 실적으로 입증된 신뢰성에 VLM의 유연성을 더해 기업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도큐먼트 AI 모델을 구현했다"며, "성능 수치로 증명된 압도적인 처리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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