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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5 (수)
2026.02.25 (수)
삼성전자, iF 디자인 어워드 2026서 디자인 경쟁력 입증
2026-02-25 김미혜 기자, elecnews@elec4.co.kr

금상 2개 포함 77개 수상....혁신적 고객 경험과 지속가능 디자인 인정받아


삼성전자가 3월 24일(현지시간)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6(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6)’에서 금상 2개를 포함해 총 77개의 상을 받았다.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시작한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이다.



삼성전자는 ‘뮤직 스튜디오 5(Music Studio 5)’와 ‘지속가능한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Samsung Home Appliances Accessories)’로 금상을 수상했다. 이를 포함해 제품 39개, UX 14개, 커뮤니케이션 5개, 콘셉트 16개, 서비스 디자인 3개 등 전 부문에 걸쳐 수상하며 총 77개의 상을 받았다.


금상을 수상한 ‘뮤직 스튜디오 5’는 구(Orb)와 점(Dot)에서 영감을 받은 오브제형 와이파이 스피커다. 평소에는 인테리어 오브제처럼 보이지만, 전면에 미세타공 공법을 적용해 파워풀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강력한 오디오 기능과 함께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라이프스타일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또 다른 금상 수상작인 ‘지속가능한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는 가전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정교하게 재가공해 소모품 소재로 활용하고, 소모품 후처리 방식에 따라 색상을 구분해 인지하기 쉽게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공기청정기 필터와 청소기 먼지봉투 등 가전 소모품을 반영구(회색), 재활용(녹색), 일반 폐기물(갈색) 등으로 구분해 사용자 편의성과 환경 가치를 동시에 고려했다. 해당 콘셉트는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4’에서도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제품 부문에서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5.8mm 두께와 163g 무게로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을 구현한 ‘갤럭시 S25 엣지’, 다양한 표면에 투사해도 직사각형에 가깝게 화면을 최적화하는 ‘더 프리스타일+’,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수행하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인피니트 AI 콤보’, 별도 안경 없이 3D 입체감을 구현하는 ‘스페이셜 사이니지(Spatial Signage)’ 등이 수상했다.


제품 외에도 모바일 AI 경험에 최적화된 ‘One UI 7’과 집 안 가전 상태와 사용자 패턴을 분석해 솔루션을 제안하는 스마트홈 기능 ‘홈 인사이트(Home Insight)’ 등이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 마우로 포르치니(Mauro Porcini) CDO는 “디자인은 제품을 넘어 사람들의 감정과 일상에 스며드는 경험을 만드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사람을 중심에 둔 몰입감 있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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