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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4 (화)
2026.02.24 (화)
퓨어스토리지, ‘에버퓨어’로 사명 변경…1터치 인수로 AI 데이터 전략 강화
2026-02-24 김미혜 기자, elecnews@elec4.co.kr

스토리지 기업에서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으로 전환…NYSE 거래명 변경


스토리지 및 데이터 관리 혁신 기업 퓨어스토리지는 사명을 ‘에버퓨어(Everpure™)’로 변경하고, 데이터 인텔리전스 및 오케스트레이션 기업 1터치(1touch) 인수를 추진한다고 3월 24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단순 브랜드 개편을 넘어, 스토리지 중심 기업에서 데이터 관리와 인텔리전스를 아우르는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하는 행보다.


에버퓨어는 기업 정보에 대한 통합 가시성과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 역량 강화를 위해 1터치 인수를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거래는 통상적 종결 조건을 거쳐 2027 회계연도 2분기 내 완료될 예정이다. 거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AI 시대, 데이터 관리 구조 전환 선언


AI가 기업 운영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으면서 기존 데이터 아키텍처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분산된 데이터 구조, 수작업 기반 관리, 유연하지 못한 인프라는 대규모 AI 워크로드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에버퓨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클라우드(EDC)’ 아키텍처를 중심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에버퓨어 플랫폼 기반의 EDC는 스토리지를 단일 가상 데이터 클라우드로 통합하고, 정책 기반 자동화 관리 체계를 통해 전 세계 데이터 세트를 통합 운영한다.


찰스 쟌칼로 CEO는 “에버퓨어는 우리가 기업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이름”이라며, “1터치와 함께 데이터에 맥락을 더하고 실행 가능한 인텔리전스로 전환하는 단계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1터치 인수…‘데이터 탐색·시맨틱 맥락’ 결합


1터치 인수는 에버퓨어의 데이터 관리 로드맵을 확장하는 핵심 전략으로 평가된다. 1터치는 데이터 탐색, 분류, 시맨틱 맥락 부여, 고도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를 에버퓨어 플랫폼과 결합하면 SaaS 환경부터 엣지까지 모든 데이터 세트를 단일 체계에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1터치의 아시시 굽타 CEO는 “데이터는 AI 시대의 핵심 자산이지만 맥락이 없다면 잠재력에 머문다”며, “에버퓨어와의 결합을 통해 기업이 AI를 파일럿 단계에서 실제 운영 단계로 빠르게 전환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과 파트너의 평가 및 상장명 변경


이번 발표에 대해 글로벌 파트너와 고객사들은 AI 시대 데이터 기반 전략 전환이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컴볼트, 뉴타닉스, 레드햇, 위프로 등 주요 파트너들은 에버퓨어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클라우드 접근이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복원력과 AI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구조라고 평가했다. 금융, 통신, 보험 등 다양한 산업군 고객들도 데이터 관리 단순화와 AI 전환 가속 효과를 강조했다.


퓨어스토리지는 2026년 3월 5일부터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에버퓨어’라는 이름으로 거래를 시작한다. 종목 코드는 기존과 동일하게 NYSE: PSTG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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