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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2 (목)
2026.02.12 (목)
LG전자, 미국 AHRI 성능평가 9년 연속 통과
2026-02-12 김미혜 기자, elecnews@elec4.co.kr

시스템에어컨·칠러·히트펌프 등 6개 제품군 수상… 최근 3년 실제 성능 검증 완료


LG전자의 고효율 히트펌프와 칠러 등 냉난방 공조(HVAC) 솔루션이 9년 연속으로 미국냉동공조협회(AHRI; Air-Conditioning, Heating & Refrigeration Institute)가 수여하는 ‘퍼포먼스 어워드(Performance Award)’를 수상했다.


AHRI는 매년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 등 지정 시험기관을 통해 각 제조사의 제품을 무작위로 선정, 제품의 실제 성능이 사양과 부합하는지 엄격하게 평가한다. 평가 대상이 된 모든 제품이 최근 3년 연속 1차 성능평가를 통과해야 해당 제품군이 퍼포먼스 어워드를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2018년부터 매년 퍼포먼스 어워드를 수상하고 있다. 올해는 △대용량 시스템 에어컨(VRF) △공랭식 냉각시스템 △수랭식 냉각시스템 △공기조화기(AHU) △AHU 및 칠러 열교환기 △가정용 히트펌프 온수기 등 6개 제품군이 수상 대상에 포함됐다.


대용량 시스템 에어컨 대표 제품 ‘멀티브이 5(Multi V 5)’는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기반으로 한 공기 열원 히트펌프 기술을 적용해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3단 압축 기술로 난방 효율을 강화했으며, 운전 시 냉매량을 실시간 제어해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한다. 혹한·혹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해 겨울철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북미 지역에서 인기가 높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공랭식 스크롤 칠러는 인버터 스크롤 컴프레서를 적용한 상업용 제품으로, 옥상 등 제한된 실외 공간에도 설치가 용이하다. 수랭식 칠러는 냉각수를 활용해 응축열을 제거하며 운전 효율을 높였다. 해당 제품은 중대형 빌딩 중앙공조, 지역 냉·난방, 반도체 클린룸, 데이터센터 냉각 등 다양한 공정에 활용된다.


가정용 히트펌프 온수기는 에너지 스타(ENERGY STAR®)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처음으로 퍼포먼스 어워드를 수상했다.


LG전자 HVAC 솔루션의 경쟁력은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Core Tech)’를 기반으로 한다. LG전자는 컴프레서와 모터를 자체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열교환기·인버터·히트펌프 등 핵심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사장은 “AHRI의 성능평가에서 9년 연속 수상한 것은 제품의 품질과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은 결과”라며, “글로벌 공조 시장에서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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