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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4 (수)
2026.01.14 (수)
SAP코리아, SPC그룹에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해
2026-01-14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운영 효율화, 품질 관리 강화 및 모바일 기반 현장 혁신 통해 데이터 중심 경영 토대 마련


SAP코리아(대표이사 신은영)는 SPC그룹의 ‘SAP S/4HANA 클라우드 프라이빗 에디션(SAP S/4HANA Cloud Private Edition)’을 도입해 기반 차세대 ERP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작년 8월부터 안정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SPC그룹의 IT 솔루션 전문 계열사 섹타나인(Secta9ine)과의 긴밀한 협력 하에 진행되었으며, 파리크라상, SPC삼립, SPL, 비알코리아 등 SPC그룹의 핵심 생산 및 물류 거점에 SAP의 최신 클라우드 ERP 솔루션이 적용되었다. 이를 통해 SPC그룹은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필수적인 민첩성과 확장성을 확보하고, 품질·안전성 강화, ESG 대응,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등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SPC그룹은 국내외 13개 계열사에서 운영해 온 기존 온프레미스 환경의 비표준화된 데이터 한계와 글로벌 확장성 한계를 극복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기존 시스템을 그대로 옮기는 대신, 글로벌 표준 프로세스에 맞춰 시스템을 새롭게 설계하는 ‘그린필드(Greenfield)’ 접근 방식을 채택했다. 오대식 섹타나인 ERP부문 부문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시스템 교체를 넘어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목표로 진행됐다”고 강조했다.


2025년 8월 차세대 ERP 전환 이후, SPC그룹은 운영 효율화 및 품질 강화 측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13개 계열사 시스템을 통합함으로써 재고와 물류의 가시성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HACCP 대응과 실시간 품질 데이터 분석을 통해 안전성이 한층 강화됐다. 또한 경영 자원 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해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IT 인프라를 갖췄으며, 실시간 KPI 모니터링을 통해 데이터에 기반한 정교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


현장 혁신 측면에서는 파리크라상과 SPL 평택공장이 ‘SAP 모바일 스타트(SAP Mobile Start)’를 활용해 현장 품질관리(QM) 업무를 모바일로 전환했다. SAP 모바일 스타트는 검사 요청과 승인 절차를 모바일에서 실시간 처리가 가능하며, 품질 데이터가 ERP와 연동되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추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불량품 관리와 시정 및 예방 조치(CAPA) 실행 속도가 빨라졌으며, 검사 계획 확인부터 결과 등록, 승인 절차까지 전 과정이 스마트폰에서 가능해지면서 업무 효율이 크게 개선됐다. 또한 일부 생산 공장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품질 알림과 데이터 분석을 강화해 불량률을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향후 SAP는 SPC그룹의 ▲AI·머신러닝 기반의 예측 품질관리 고도화 ▲‘SAP 빌드 워크존(SAP Build Work Zone)’을 통한 사용자 경험 강화 ▲‘SAP 쥴(Joule)’ 기반의 차세대 AI 도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SAP S/4HANA 클라우드 프라이빗 에디션 도입은 국내 식품 제조업계 디지털 전환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이는 단순한 인프라 클라우드 전환을 넘어 글로벌 확장성 확보, ESG 경영 대응, AI 및 모바일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현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신은영 SAP코리아 대표는 “SPC그룹의 성공적인 전환은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IT 기술과 AI를 접목해 고객사의 비즈니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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