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전시회 관통하는 주제는 ‘IoT’, 신기술을 체험한다
2018-02-06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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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조노 유희(Yuhi Maezono) 총괄 사무국장
NEPCON JAPAN / WEARABLE EXPO / RoboDEX 총괄
전시회 참관인원 12만 명, 로봇 웨어러블 자율주행차 등 첨단기술 소개
_ 참가 업체 수가 많이 늘어났다. 이유가 무엇인가.
10년 전에 넵콘재팬(NEPCON JAPAN) 전시회 하나만 개최했을 때도 성황리에 개최됐다. 그때 처음으로 카일렉트로닉스(자동차 전자기술)을 같이했는데, 반응이 좋아 계속 같이 하게 되었다. 그 후로 웨어러블이나 로봇 전시회도 도입되었다. 그래서 일렉트로닉스 전체적으로 참가사가 많이 늘어나는 추세다. 5개의 전시회를 모두 관통하는 키워드는 ‘IoT’라고 생각한다.
_ 올해 로봇 전시회는 어떤 특징이 있는가.
이번 로봇 전시회는 로봇이 전시되기는 하지만, 만들기 위한 부품이나 시스템도 같이 선보인다. 그래서 로봇 유저와 메이커 모두에게 유익한 전시회라고 볼 수 있다.
_ 이번 전시회의 로봇이나 오토모티브 전시회는 하이엔드 기술이 많은데, 기판 기술이나 생산 기술과 관련된 R&D 최첨단 기술은 많이 보이지 않는데.
웨어러블이나 로봇발전을 위해서는 기판기술이 매우 중요하다. 5G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기판 기술이나, 웨어러블에 걸맞는 가볍고 오래갈 수 있는 배터리 등의 제품들이 중요하다. 넵콘 전시회에는 이 모든 것들이 다 있다고 생각한다. 기업 부스에서는 그냥 기판과 장치만 놓은 것이 아니라 다른 장치와 연계하여 전시했다. 예를 들어, 스마트팩토리에서 어떻게 사용하면 좋은지 잘 보여주고 있다. 다시 말해 AI, 5G, 스마트팩토리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들이 모두 나와 있다.
_ 지난번에 CES에서는 중국 업체가 강세였는데, 넵콘 전시회는 어떠한가.
이 전시회는 중국만 늘었다고 보기는 어렵고, 중국 뿐만 아니라 대만, 이스라엘 등의 기업들도 들어와 있어서 대체로 많이 늘었다고 볼 수 있다.
_ 웨어러블 전시회에서 올해는 지난 전시회와 어떤 면이 다른가. 그리고 올해는 참가 업체가 200개가 조금 넘었는데, 처음에 비해서는 좀 정체된 수치가 아닌가. 전시회에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은 따로 있는가.
이번엔 다양한 하드웨어가 볼거리다. 작년까지는 밴드나 안경 같은 디바이이스 기기가 많았는데, 올해부터 섬유와 귀를 통한 웨어러블이 많아졌다.
_ 이번에 소재 관련 기업도 많이 나온 것 같다.
소재 쪽에서 참가 문의가 많다. 벨트형 웨어러블이 많아졌다. 예전에는 웨어러블이라는 말이 생소해서 참가자와 참관자 모두 뭘 할 수 있는지를 잘 몰랐다. 올해 네 번째로 웨어러블 전시회를 개최하는데, 소개되는 제품을 보면 참가자와 참관자가 같이 개발한 제품이 나오고 있기도 하고 회사들이 전시장에서 만나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기도 한다. 특히 이번에 히어러블(Hearable)이 많이 나온 것이 큰 특징이다. 이제 히어러블이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볼수 있다. 또한 스타트업 지원 문제는 내년에 지원 기업이 많다면 다시 고려해 볼 것이다. 전시 공간은 부족하고 참가를 원하는 업체들이 많다. 우리도 꼭 같이 하고 싶다.
_ 올해 참관객들은 작년에 비해 어떠한가. 그리고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난번에 11만 명 정도였는데, 이번에는 집계를 해봐야하지만 12만 명 정도가 참석하지 않을까 내다본다. 전시회 3일 동안의 예상이다. 넵콘 전시회에 오는 해외 참관자와 참가사가 최대 규모인데, 그중에서 한국이 가장 많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함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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