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 이기종 멀티코어 임베디드 SW 개발 위한 통합 솔루션 출시
원격 프로세서 프레임워크 지원…운영체제 및 애플리케이션 관리용이
  • 2014-08-08
  • 김창수 기자, cskim@elec4.co.kr

멘토가 최첨단 멀티코어 SoC(시스템-온-칩) 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기종 아키텍처는 서로 다른 종류의 마이크로프로세서나 마이크로컨트롤러를 두 가지 이상 결합해 고성능 임베디드 디바이스의 구현을 위한 첨단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전 세계적으로 임베디드 시스템은 크게 확장되고 있다. 기존의 제품이 특정 기능에 국한되었다면 최근에는 네트워크와 연결되어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 임베디드 기업이 하나의 시스템 안에 더 많은 기능을 탑재하려는 움직임에 따라 임베디드 시스템의 경쟁은 날로 심화될 것이며 각 디바이스마다 별도의 기능을 제공하던 것이 하나로 통합되어 많은 장점을 제공할 것이다.

멘토의 카므란 샤(Kamran Shah)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마케팅 이사는 “임베디드 시스템의 성능 향상은 설계의 복잡성을 배가한다”며 “최근에는 하나의 SoC에 마이크로프로세서와 마이크로컨트롤러까지 탑재되어 전혀 다른 형태의 헤트로지니어스(Heterogeneous) 멀티코어가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멘토가 출시한 이기종 멀티코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통합 솔루션은 고객이 최첨단 제품을 더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고성능 임베디드 디바이스 구현을 위해 기능과 연결성을 통합한 첨단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통합이 불러온 과제

기존 병원 시스템은 RTOS나 베어 메탈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했다. 이후 다양한 운영체제가 내재된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의사나 간호사가 이를 확인했다. 하지만 각각의 환경별로 개발자와 운영체제가 달랐다. 멘토가 구현한 통합 개발 솔루션은 리눅스 플랫폼과 Nucleus RTOS 및 베어 메탈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하는 다중 운영체제 디바이스의 구성과 배치 및 시스템 최적화를 포함한다. 또한 분리된 디바이스 서브시스템들 간의 효율적인 프로세서 간 통신(IPC)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체제 전반에 걸친 VirIO, rpmsg 및 멀티코어 통신 API(MCAPI)의 확장을 할 수 있다.

카므란 샤 마케팅 이사는 “TI의 OMAP5432 SoC는 별도의 칩에서 최근 두 개 이상의 다른 칩을 통합하여 리소스를 재활용할 수 있어 시스템 비용이 낮아지고 효율을 향상할 수 있었다”면서 “이러한 복잡한 시스템 환경은 개발자에게 새로운 과제를 안겨주지만, 멘토의 이기종 멀티코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이기종 Soc 코어 전반의 운영체제 및 애플리케이션의 구성·개발·배치·관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SW와 개발 툴 지원

먼저 아키텍처 상의 과제는 개발자가 다양한 환경에서 어떤 운영체제를 구현할 것인지에 대한 것이다. 또한 각각의 시스템에서 항상 같은 형태로 컨피겨레이션할 수 없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야 한다. 이밖에도 버그없는 완벽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디버깅이 중요하다. 카므란 샤 마케팅 이사는 “하나의 시스템 안에 컨트롤 시스템과 유저인터페이스, 웹 커넥티비티 구성요소의 서브시스템은 서로 분리, 고립, 방해하지 않고 상호 연결될 수 있어야 한다”면서 “멘토의 이기종 멀티코어 소프트웨어 통합 솔루션은 이기종 SoC 상에서 가동되는 SW와 개발 툴을 함께 제공해 다양한 환경의 개발자에게 접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고 말했다.

더 나은 통합 제공

멀티코어 마이크로프로세서와 멀티코어 마이크로컨트롤러를 결합한 이기종 멀티코어 SoC의 성공적인 이용은 기존의 대칭형 멀티프로세싱(SMP) 및 비대칭형 멀티프로세싱(AMP) 접근 방법의 이용 한계를 벗어나고 있다.

멘토는 새로운 통합 솔루션으로 ▲프로세서 전반에 걸쳐 다수의 운영체제와 애플리케이션의 구성 및 배치하는 문제 ▲다수의 운영체제를 마이크로프로세서와 마이크로컨트롤러들 전반에 걸쳐 효율적으로 부팅하는 문제 ▲멀티코어 프로세서 상의 고입된 서브시스템 및 이기종 프로세서들 간의 통신 문제 ▲다중 운영체제들 간의 상호작용을 시각화하는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카므란 샤 마케팅 이사는 “이기종 멀티코어 시스템들은 서로 고유하다”면서 “멘토는 올바른 프레임워크와 빌딩 블록을 제공해 고객이 원하는 운영체제를 실행·사용함은 물론, 쉽게 컨피겨레이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멘토는 임베디드 SW에 지속 투자해 고객이 이기종 멀티코어 환경에서 더 나은 통합과 집적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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