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 2025 전시회서 'Edge Computing. Edge Everything' 주제 최신 솔루션 소개
“어드밴텍이 지난 10년이 넘게 ‘Enabling an Intelligent Planet’이라고 지능있는 지구를 구현하자는 미션을 실현해 왔는데, 올해부터는 미션을 ‘Edge Computing. Edge Everything’으로 바꿨습니다. 이는 기술적인 트렌드를 반영하기는 했지만, 어드밴텍이 가지고 있는 산업용 컴퓨터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서 인공지능, IoT 솔루션을 구현하는데 있어 엣지 컴퓨팅이 차지하는 영역이 많기 때문입니다.”
어드밴텍케이알(주)의 정준교 대표는 3월 13일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하고, “산업용 컴퓨터 회사가 아니라 엣지 컴퓨팅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AW 2025(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전시회에 참가한 어드밴텍(ADVANTECH)
어드밴텍(ADVANTECH)이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W 2025(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전시회에서 'Edge Computing. Edge Everything'을 주제로 엣지 컴퓨팅을 활용한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하였다.
어드밴텍은 이번 전시에서 엣지 컴퓨팅 5대 핵심 시장(엣지 인텔리전스 시스템, 스마트 제조, 에너지 및 유틸리티,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리테일)에 특화된 솔루션을 선보이며, 엣지 컴퓨팅 리딩 기업으로서 시장 선도자의 책임과 역할을 소개했다.
3월 13일에 자사의 엣지 컴퓨팅 전략과 솔루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열린 기자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정준교 대표, 어드밴텍케이알(주)
어드밴텍은 디지털화 및 지속가능경영이라는 산업의 핵심 트렌드에 대응하며, AI 기반 엣지 컴퓨팅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출시하고 있다. 어드밴텍은 CPU 및 GPU 공급업체뿐만 아니라 AI/Gen AI 솔루션 제공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검증된 엣지 컴퓨팅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IT(정보 기술)와 OT(운영 기술) 간의 경계를 허물며 엣지 컴퓨팅 도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맞춤형 제안을 통해 투자 대비 ROI(Return on Investment)가 명확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준교 대표는 “하드웨어 플랫폼을 리딩하는 어드밴텍은 10여 년 넘게 소프트웨어 분야에 투자해 왔다. 엣지 컴퓨팅 자체에 대한 하드웨어는 모두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며, “엣지 컴퓨팅은 바로 엣지단에서 모든 것을 처리해야 한다는 것인데, 그 안에 있는 소프트웨어를 저희가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다는 것이 우리의 강점이다. 다시 말해, 강력한 하드웨어 플랫폼에 더 효율적인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제품이 됐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에 대해,
“어드밴텍은 (엣지 컴퓨팅) 기업과 경쟁하는 회사가 아니라, 그러한 기업들의 조력자이다. 우리가 70~80% 만들어놓은 제품에, 고객의 20~30%의 노력이 더해, 빠르고 쉽고, 저비용으로 (엣지 컴퓨팅을) 구축하는데 기여하는 것이다. 이게 바로 우리의 차별성”이라고 강조했다.
AW 2025(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전시회에 참가한 어드밴텍(ADVANTECH)
어드밴텍은 엣지 컴퓨팅과 엣지 AI 기술의 발전 방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에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임베디드 보드, 팬리스 컴퓨터, 서버 등 폭넓은 제품군을 제공하며, 최근에는 ARM 기반의 고성능 엣지 컴퓨팅 플랫폼을 중심으로 제품 성능 향상을 이루고 있다.
또한, 엣지 AI 생태계 강화를 위해 글로벌 AI 칩 기업 및 소프트웨어 파트너사와 협력하며,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 및 외부(Third Party) 앱을 활용한 엣지 AI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픈소스 로봇 얼라이언스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AI 및 자동화 솔루션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다.
최수혁 부사장, 어드밴텍케이알(주)
현재 메디컬, 산업용 장비(IEM), 머신 비전, 게이밍을 비롯해 로봇 및 AMR, 신재생에너지, 스마트 농업, 미션 크리티컬 산업으로도 기술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으며, 교통 관제 시스템, 의료 영상 처리, 물류 분야에서도 활발한 도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어드밴텍은 이러한 기술 혁신과 생태계 파트너십을 통해 엣지 컴퓨팅 및 엣지 AI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산업 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스티브 창(Steve Chang), 어드밴텍
어드밴텍은 엣지 AI 및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통해 물류 자동화와 운영 최적화를 지원하고 있다. Panel PC 및 IoT 게이트웨이를 디지털 피킹 시스템(DAS/DPS)과 연계해 주문 처리 속도를 높이고, WISE-PaaS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활용해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최적 운영 방안을 도출한다.
또한, AI 비전 기반 품질 검사(Q-Inspection) 기술을 통해 불량률을 줄이고, AMR(자율 이동 로봇) 및 Sorter와 결합한 산업용 컨트롤러와 무선 통신 솔루션을 적용해 물류 흐름을 최적화한다.
WCS(창고 제어 시스템) 및 AI 기반 RCS(로봇 제어 시스템)를 활용해 창고 운영과 로봇 관리를 자동화하고, 콜드체인 솔루션을 통해 온도 민감 제품의 품질을 보장하는 등 물류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실현하고 있다. 어드밴텍의 스마트 물류 솔루션은 물류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며, 보다 효율적인 물류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AW 2025(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전시회에 참가한 어드밴텍 부스에서 관계자가 어드밴텍의 산업용 엣지 AI 시스템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어드밴텍케이알의 김일상 이사는 “국내 시장 물류 영역은 크지 않지만 물류 분야의 성장성을 바라보고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지금 주력하는 시장은 물류센터 현장에 있는 각종 설비들에 대한 유지관리, 그리고 예방 보전 분야이다. 어드밴텍은 이와 관련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물류센터에 수천, 수만 개의 설비들이 있는데 이러한 설비들의 유지관리를 위해 수십 명의 관리 인원이 필요하다. 현재 예방보전 솔루션이 구축되어 있지 않으면 점검 주기를 통해 설비를 점검하거나 교체해야 한다. 이를 수시로 교체하기 위해 수많은 인력이 필요한 이유이다.
김일상 이사, 어드밴텍케이알(주)
김 이사는 이에
“이러한 예방보전 시장에서 어드밴텍의 솔루션이 비즈니스 기회를 찾고자 하고 있다. 어드밴텍은 다른 솔루션 업체와의 차별성, 즉 로라 기반의 센싱 디바이스나 게이트웨이, 엣지 컴퓨팅, AI 기반 솔루션 등을 토털 솔루션으로 제공할 수 있는 강점이 있어 충분한 승산이 있는 시장”이라고 밝혔다.
IT 분야 B2B 기업들의 AI 실무 적용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다. 어드밴텍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적극 활용해 마케팅 및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있으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등 국내 특화 플랫폼을 통해 고객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어드밴텍은 데이터 기반 AI 엔진을 활용해 고객의 사업 분야를 파악하고 최적의 제품을 제안한다. 또한, 생성형 AI 검색 및 맞춤형 페이지를 통해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팬데믹 이후 B2B 의사결정자들은 디지털 셀프 서비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졌으며, 이에 맞춰 기업들도 온라인 구매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빠른 구매 과정, 맞춤형 솔루션 제공, 비용 절감 및 물류 최적화 등이 핵심 요인이다.
김정연 이사, 어드밴텍케이알(주)
어드밴텍케이알의
김정연 이사는 “어드밴텍의 온라인 세일즈 포스 사업부는 중소 규모의 비즈니스를 하는 고객들에게 빠르고 편리하고 정확하게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다수의 고객을 상대하기 때문에 맞춤 데이터, 맞춤 서비스를 공급한다. 기존과는 다르게 데이터 기반, AI 기반, 생성형 AI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이 적용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로, 김 이사는 “모든 제품을 온라인에서 제공된다. 실제로 새벽에 주문해도 다음날 배송을 받을 수 있도록 구현하고 있다. 온라인 사업부를 통해 디지털전환의 현실화,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스스로 찾아 셀프서비스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다는 의미가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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