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행사 개최, "국내 센서산업, 의료, 로봇, AI 산업과 상생협력 강화하기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전윤종)은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반도체연구조합과 26일, 인구감소 및 고령화 시대 대비를 위한‘스마트 라이프’를 주제로 제9회 첨단센서포럼을 개최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매년 추진되는 첨단센서포럼은 2015년 이후 산업별 주제를 정하여 개최되었으며, 올해 9회째를 맞아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라이프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인사말하는 주병권 고려대 교수(한국주도형 K-센서 기술개발사업 총괄 책임자)
이번 포럼에서는 첨단센서 기술과 의료, 로봇, AI 산업간의 융합을 통해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산업적 기회를 창출하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기조연설에서는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와 네이버클라우드 하정우 센터장이 각각 디지털헬스케어 및 AI 산업과 센서산업의 융합을 주제로 국내외 현황 및 기술동향을 발표하였다.
기술세미나에서는 로봇과 헬스케어를 주제로 서울대학교와 알에스오토메이션이 로봇 분야의 기술동향 및 발전 방향을 소개하고, 국내 대표 센서기업인 DX&VS 및 센텍코리아가 헬스케어 분야 핵심 센서 기술개발 동향을 공유하였다.
포럼과 동시에 “시장선도를 위한 한국주도형 K-센서”사업에 참여 중인 국내 유망 센서 기업들의 주요 제품 전시와 핵심 기술 시연을 통해, 센서산업과 타 산업 간의 상생협력 확대 기회를 마련하였다.
KEIT 전윤종 원장은 첨단센서 분야의 시장선점을 위해 “연구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산업 수요 중심의 R&D 기획·평가·관리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반도체산업협회 김정회 부회장은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현장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특히, 새로운 기술과 시장의 요구를 반영한 신규 과제가 도출될 수 있도록 산학연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병권 고려대 교수(한국주도형 K-센서 기술개발사업 총괄 책임자)는 "나무를 베는 시간보다는 도끼를 갈아서 준비하는 시간이 오래 걸려야 한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센서 사업도 이제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는 시간이 온 것 같다. 센서 산업 관계자들의 많은 협력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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