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데이터 접속와 스루풋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는 근거리 무선 통신망(WLAN)이 처음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한 이후, 흔히 Wi-Fi?라고 알려진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 802.11 표준이 채택된 1997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사용자들은 Wi-Fi 7 같은 새로운 표준이 승인되는 상황에서도 고속 Wi-Fi 네트워크와 디바이스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하길 원합니다. 그러나 Wi-Fi 7 기능을 사용하는 새로운 라우터, 액세스 지점(AP), 디바이스를 설계 및 배포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바로 이러한 디바이스가 실제 네트워크 상황에서 올바르게 작동하도록 보장하는 것입니다.
키사이트는 AP, 라우터 및 디바이스 제조업체들이 직면한 과제를 인지하고 Wi-Fi 7을 사용하는 디바이스를 대상으로 시그널링 무선 주파수(RF) 및 스루풋 테스트를 제공하도록 설계된 네트워크 에뮬레이션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키사이트의 산업 솔루션 마케팅 엔지니어인 샹 리(Xiang Li)가 Wi-Fi 7과 그 이점, Wi-Fi 7이 WLAN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Wi-Fi 7은 무엇이며 Wi-Fi 7의 주요 이점은 무엇인가요?
IEEE가 802.11be 표준으로 개발한 Wi-Fi 7은 차세대 Wi-Fi 무선 통신 기술로, 이전 표준과 비교했을 때 대폭 향상된 성능과 발전된 기술을 제공합니다.
Wi-Fi 7은 더 높은 속도, 더 많은 용량, 더 낮은 지연과 더불어 유연성과 효율성, 안정성을 높여 줍니다. AP를 통해 Wi-Fi 기기를 더욱 잘 제어해 이러한 이점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잘 유지되는 연결과 향상된 로밍 관리 역량으로 인해 Wi-Fi 네트워크의 안정성이 개선됩니다.
또한 Wi-Fi 7를 활용하면 네트워크가 더 많은 유형의 사물인터넷(IoT)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할 수 있으며, 증강 현실(AR) 및 가상 현실(VR) 응용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더 나은 스루풋과 낮은 지연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 새로운 버전의 Wi-Fi는 스펙트럼 및 전력 사용량 측면에서도 더 효율적입니다.
Wi-Fi 7에 단점은 없나요?
새로운 표준이 160 MHz부터 320 MH로 증가하는 채널 대역폭, 고차 MIMO, 멀티링크 작업(MLO)의 사용과 같은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Wi-Fi 7을 통해 성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단점은 이러한 변경 사항 중 다수가 대대적인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또는 개선을 필요로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가장 큰 기술 발전에 해당하는 MLO의 경우 AP의 인텔리전스가 높아야 합니다. 디바이스에 더 많은 인텔리전스와 스케줄링 의사 결정을 포함시키면 심각한 결함을 방지하기 위해 더 많은 테스트를 수행해야 합니다.
또한 디바이스 및 AP 제조업체가 새로운 Wi-Fi 7 표준들을 바로 지원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Wi-Fi 7을 실제로 활용하기까지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제조업체에서 특정 Wi-Fi 7 기능을 먼저 지원한 후에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점차적으로 지원 범위를 넓혀 갈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보면 모든 기능을 널리 사용할 수 있기 전까지는 Wi-Fi 7 성능이 예상보다 훨씬 낮을 것입니다.
Wi-Fi 7로 전환해야 하는 대상은 누구인가요?
Wi-Fi 7의 새로운 기능은 기업 사용자와 일반 소비자 모두에게 큰 이점을 제공할 것입니다. 그러나 전환 시 기업 사용자가 가장 큰 이득을 보게 됩니다. 이와 관련된 좋은 예시로 경기장, 공항, 호텔 및 공장 등의 이용 사례를 들 수 있는데, 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 액세스(OFDMA) 역량이 개선되어 하나의 AP가 더 많은 클라이언트 연결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수의 인터넷 및 AI 기반 IoT를 배포하는 기업 사용자의 효율성과 생산성이 개선됩니다. 방대한 양의 새로운 디바이스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이며 효율적인 백본 네트워크가 필요합니다. Wi-Fi 6는 해당 대역폭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개인 5G 네트워크는 배포 및 운영 비용이 너무 많이 듭니다. Wi-Fi 7은 기업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성능, 안정성, 비용효율성을 제공합니다.
Wi-Fi 7 디바이스는 언제쯤 만나 볼 수 있을까요?
첫 Wi-Fi 7 AP 및 클라이언트는 이미 출시되었지만 여전히 처리해야 하는 일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Wi-Fi 7의 새로운 기능들을 사용하려면 가장 먼저 하드웨어를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증가한 네트워크 대역폭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RF 콤포넌트가 없다면 네트워크 디바이스가 Wi-Fi 7을 제공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라우터 및 AP 제조업체가 Wi-Fi 7을 지원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합니다. 이러한 작업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반면 디바이스의 경우 머지않아 더 많은 Wi-Fi 기반 디바이스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디바이스는 항상 효율성, 생산성 또는 보안성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한 물류창고, 공장, 공항, 병원, 학교와 같은 응용 분야의 기업 사용자를 대상으로 먼저 출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Wi-Fi 7은 테스트와 측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요?
테스트 및 측정 관점에서 보면 앞으로 많은 것들이 달라질 것입니다. Wi-Fi 7 이전에는 Wi-Fi 관련 네트워크와 이용 사례가 그다지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라우터, AP 및 디바이스 제조업체가 RF 시그널링 테스트를 굳이 수행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과거에는 비시그널링 테스트, 또는 네트워크 환경을 사용하지 않는 디바이스 테스트가 기본적인 테스트 방법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디바이스가 준수한 데이터 전송 속도로 신호를 송신할 수 있으면 시장에 출시해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디바이스를 네트워크의 일부로 실제 조건에서 테스트하지 않았기 때문에 Wi-Fi 연결은 보통 일관적이지 못하고 불안정했습니다.
키사이트는 어떻게 제조업체의 Wi-Fi 7 디바이스 출시를 돕고 있나요?
Wi-Fi 7의 경우 디바이스 제조업체가 클라이언트와 AP에 대해 광범위한 시그널링 RF 및 스루풋 테스트를 수행하여 배포했을 때 의도한 대로 작동하도록 보장해야 합니다. Wi-Fi 업계가 비시그널링 테스트에 의존해 왔다는 사실을 고려해 보았을 때 이러한 작업은 특히 더 중요합니다. 라우터, AP 및 디바이스 제조업체는 많은 수의 Wi-Fi 디바이스와 네트워크 채널을 에뮬레이션하여 실제 작동 조건에서 제품을 테스트할 수 있는 턴키 플랫폼을 갖춰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키사이트가 Wi-Fi를 위한 E7515W UXM 무선 연결 테스트 플랫폼을 개발한 이유입니다. Wi-Fi 7를 사용하는 디바이스를 위해 시그널링 RF 및 스루풋 테스트를 제공하는 최초의 네트워크 에뮬레이션 솔루션인 이 제품은 디바이스 제조업체가 사실적인 네트워크 트래픽과 함께 수백 개의 Wi-Fi 디바이스를 동시에 시뮬레이션할 때 필요한 테스트 도구를 제공합니다. 또한 이 새로운 플랫폼은 대역폭이 최대 4x4 MIMO 320 MHz인 Wi-Fi 7 스루풋을 지원합니다.
Wi-Fi 7에서 다양한 신규 기능을 제공하고 설계자들이 규모 조정 및 스루풋 관련 과제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E7515W UXM 무선 연결 테스트 솔루션은 신규 디바이스의 테스트를 간소화합니다. 여기에는 Wi-Fi/셀룰러 상호 연동을 지원하는 더 복잡한 디바이스의 테스트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정용 장비(CPE) 시장을 위한 통합형 고정 무선 액세스 테스트가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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