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ISG “엣지에서 클라우드까지 전 분야 고속 성장, 비결은요?”
  • 2022-07-20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전년 대비 13% 증가한 매출 71억 달러, 한국 시장은 3년동안 150% 성장해

#사례1: 한국기상청은 슈퍼컴퓨터 5호기 ‘마루(Maru)’·‘구루(Guru)’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시민을 대상으로 기존보다 더 높은 해상도를 지닌 더욱 정확한 일기 예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슈퍼컴퓨터는 레노버 씽크시스템(Lenovo ThinkSystem) SD650 V2 서버 및 레노버 씽크시스템(Lenovo ThinkSystem) SD530 서버 컴퓨트 노드 기반으로 구성되었다. 

#사례2: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은 뉴타닉스 HCI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함으로써 통합 '병원정보시스템(Healthcare Information system, HIS)' '베스트케어2.0(BESTCare2.0)'를 안정적으로 운영한다. 이 클라우드 환경은 ‘레노버 씽크애자일(Lenovo ThinkAgile) HX 시리즈 서버’ 도입을 통해 지원된다.   


레노버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그룹(Lenovo Infrastructure Solutions Group, 이하 레노버 ISG)의 신규식 코리아 대표이사는 20일, 회계연도 2021/2022 국내외 비즈니스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지난 3년 동안 150%라는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했다. 서버, 스토리지, 클라우드 솔루션 등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성장했다”고 말했다.

회계연도 2021/2022 국내외 비즈니스 성과 브리핑 세션 모습

이날 진행한 브리핑 세션에는 수미르 바티아(Sumir Bhatia) 레노버 ISG 아시아태평양 사장이 함께 참석해 고객의 지능형 혁신, 자체적인 서비스 주도 혁신 및 엣지부터 클라우드에 이르는 풀-스택 오퍼링을 중심으로 최근 사업 성과와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레노버 그룹은 매출 716억 달러, 순수익 20억 달러의 회계연도 2021/2022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했으며, 순수익은 전년 대비 72% 증가해 역대 최대 매출 및 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신설한 레노버 솔루션 및 서비스 그룹(Lenovo SSG)는 매출이 전년 대비 30% 늘어나 54억 달러를, 영업이익이 40% 증가해 12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미르 바티아(Sumir Bhatia) 레노버 ISG 아시아태평양 사장

특히 60% 이상 향상된 매출을 기록한 매니지드 서비스 부문에서 트루스케일(Truscale) 서비스형(As-a-Service) 사업이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28% 향상된 매출을 거둔 프로젝트 및 솔루션 서비스 부문에선 버티컬 솔루션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했다. 레노버 인텔리전트 디바이스 그룹(Lenovo IDG)는 전년 대비 18% 증가한 매출 약 6백억 달러, 전년 대비 27% 증가한 영업이익 47억 달러를 기록했다. 

레노버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그룹(Lenovo ISG)는 산업의 공급망 제약 문제 대응을 통해 전년 대비 13% 증가한 매출 71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억 3천7백만 달러 증가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CSP) 부문 매출은 두 자릿수 비율로 성장했으며, 엔터프라이즈 및 중소기업(ESMB) 부문 매출이 대폭 회복돼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엣지-투-클라우드에 집중"

수미르 바티아(Sumir Bhatia) 아태 사장은 “레노버는 지난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R&D 투자도 향후 2배 이상으로 늘리고 2050년까지 탄소제로를 달성하는 등 혁신과 지속가능성에 포커스를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레노버 ISG가 지난해 71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시장 성장률보다 더 빠른 성장률을 기록했다. 아태지역의 놀라운 실적을 바탕으로 엣지-투-클라우드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레노버 ISG의 주요 성장 동력은 ▲서버 포트폴리오 확대 ▲스토리지 포트폴리오 확대 ▲엣지-투-클라우드 포트폴리오 ▲서비스형(As-a-Service) ▲ 첨단 솔루션 포트폴리오 간 결합을 통해 다양한 고객 요구 충족 등에서 비롯됐다는 것. 엔터프라이즈 및 중소기업 부문의 경우 서버,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에 걸쳐 고성장 고마진 제품군을 확대한 동시에, 인공지능(AI)에 필요한 성능을 제공하는 엣지 컴퓨팅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영역의 부상하는 기회를 활용하고 있다. 레노버 ISG는 엣지 컴퓨팅 부문의 강력한 성장 잠재력을 알아보고 레노버 ISG의 엣지 오퍼링을 확대했다. 

신규식 레노버 ISG 코리아 대표이사

레노버 ISG 코리아는 국내 ICT 인프라 시장에서 회계연도 19/20부터 21/22까지 150% 이상 성장하며 고속 성장을 이뤘다. 신규식 레노버 ISG 코리아 대표는 레노버 ISG의 글로벌 및 국내 고속 성장의 핵심 요소로 ▲ 보다 긴밀한 고객 관계 구축 ▲ 고객 신뢰도 향상 ▲ 혁신에 대해 강조했다. 

레노버 ISG는 올해 2월 트루스케일 서비스형 고성능 컴퓨팅 서비스를 국내 시장에 발표하며 다양한 산업에서 모든 규모의 기업이 최상의 기술에 접근하는 일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또한, 6월 유전체학 분석에 최적화된 ‘고스트(Genomics Optimization and Sacalability Tool, GOAST)’의 새로운 버전을 도입하여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 및 정밀 의료 전략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미르 아태 사장은 “레노버 ISG의 목표는 글로벌 TOP3 엣지 투 클라우드 제공업체이자 하이퍼스케일 인프라스트럭처 제공업체가 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R&D 투자를 가속화하고 탁월한 운영 능력을 확보하여 3년 이내에 2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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