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글로벌 기업 85% “향후 3년간 디지털 전환 투자 늘릴 것”
  • 2021-11-08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AI와 산업용 소프트웨어에 인간 통찰력 결합, 디지털 운영 기술 전망

향후 3년간 기업의 약 85%가 기후 변화 대응, 자동화 기술 도입, 첨단 기술을 통한 성능 향상을 위해 디지털 전환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으로 나타났다.

아비바(AVEVA)가 발표한 기업 혁신의 우선 과제에 따르면, 산업 기업 10곳 중 9곳은 산업사물인터넷(IIoT), AI 및 클라우드와 같은 첨단 기술에 기업 운영진들의 통찰력이 더해지면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더 나은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번 조사는 농업과 식음료, 인프라, 에너지, 전력 및 화학을 포함한 전 세계 제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 전문가 850 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재 AI와 자동화는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중국(56%)과 독일(55%) 기업의 절반 이상이 내년도 최우선 과제로 디지털 전환을 꼽았으며,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직원 간 연결성 향상 전략 및 인력 솔루션에 초점을 맞춰 투자할 것이라 답했다.

기후 변화 대응이 핵심 과제

팬데믹 이후 기후 문제에 대한 긴급한 조치가 중요한 과제로 부상함에 따라 응답자 90%에 이르는 대부분의 기업이 기후 변화 대응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기업 10곳 중 9곳(89%)은 향후 5년 내 비즈니스 영역 전반에 걸쳐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답했다. 실제로 기업 리더들은 이제 지속가능성이 기업의 성공을 위한 필수 조건이 되었다고 단언했다.

해당 설문 조사에서 기업의 85%는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는 고객의 수요가 밸류체인 전반의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보고 기업의 성과와 가시성을 지속가능성 관련 기준에 부합하도록 개선할 계획을 드러냈다.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의 경우 환경과 관련된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범세계적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었으며, 이들 국가 내 기업의 47%는 환경과 관련 기업의 혁신을 중요하게 평가했다.

한편, 기업의 약 80%가 환경규제 목표 달성과 그 이상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83%는 재생 에너지원으로의 전환을 우선시하겠다고 말했다. 기업 고객의 83%는 밸류체인 내에서 자재의 순환성과 재활용을 지지했고 해당 지지도는 총 기업의 44%에 해당하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높았다

라비 고피나스 CSO 겸 CCO는 “조사 결과에 따르면 75%의 기업이 퍼포먼스 인텔리전스를 실현하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으며 89%는 지속가능성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아비바는 이러한 여정에 함께 하고 있는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더 큰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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